미자이스톰 처럼 본인이 기업을 운영하는 경우도 있으며 꼭 그런 경우가 아닐지라도 레오리오가 맬했죠. 세계 백대 부호중 절반 이상이 헌터라고. 더욱이 헌터들은 돈만 있으면 구할 수 있는 수준의 아이템은 높은 등급의 사냥감으로 치지도 않습니다. 그리드 아일랜드가 그 예죠. 실제로 넨도 배우지 않은 6살배기 키르아가 천공투기장에서 번 돈이 2억 제니에 달합니다. 그들의 진짜 정보는 자신을 비롯한 여러 넨능력자들과의 네트워크일 것입니다. 구현화계나 특질계 혹은 조작게 어쩌면 방출계의 능력자 중에서 불구를 치료하는 능력자는 제법 있을 것입니다. 그리드아일랜드의 아이템 대천사의 포응은 곤의 잘려나간 팔을 치료했으며, 조르딕가문의 히든카드 아르카 역시 그 정도 능력은 기본으로 가지고 있고, 네페르피트 역시 죽지만 않으면 어떤 상처든 치료하는 사기적인 치유력을 가지고 있죠. 복합골절 정도의 상처를 일순간에 치유하는 크라피카 엄지사슬 역시 피트 정도의 시간을 투자한다면 잘려나간 팔을 붙이거나 붙게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조금 급수가 낮지만 환영여단 마치의 경우에도 잘려진 팔 붙이는 응급처치는 얼마든지 할수있죠. 하물며 마치는 치유계 능력자도 아닙니다. 키메라엔트편에서 토벌군의 일원으로 활약한 모라우나 노부와 같은 특수한 능력자들. 적시적소에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이는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이런 능력자들과 전하 한통으로 연락할 수 있는 커넥션이야 말로 일류 헌터의 진짜 제산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