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를 보면 신통하기로 정평이난 트릴로니의 증조모가 덤블도어에게 해준 '마왕이 7월의 마지막날 태어난 아이에게 파멸당한다'는
예언을 당시 죽음을 먹는 자 였던 스네이프가 엳듣고 볼드모트에게 밀고해서 볼드모트가 7월 마지막날 태어난 두 아이(해리,네빌)
를 찾아내 그 중 해리를 선택하고 그 가정을 파탄내면서 예언을 몰랐거나 신경쓰지 않았다면 어쩌면 없었을지도 모를 자신을 파멸시킬만한
대적자와 자신의 파멸에 강력한 한방을 만들어줄 조력자(스네이프)를 확정적으로 만들어낸 것 처럼
약간 쿠베라도 최근 과거편이나 시초신들 이야기 나올 때 그런 느낌이 듦
신쿠,칼리,비슈누 등이 통찰하면서 하는 예언들 나올 때 자주 나오는 말이 '가능성' 인 것을 보면 또 어떠한 행위에 의해 통찰이 바뀌는걸
보면 얘네 통찰의 미래도 그 상황 자체가 100% 일어날 일은 아닌 듯 한데
해리포터 생각하면서 보다보면 어쩌면 메나카가 칼리에게 속는다거나 아난타가 죽었다던가 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수 도 있다 싶음
3 무능이들이 메나카에게 간다르바의 미래를 예언하지 않았다면 간다르바 까지 적정하고 아끼는 메나카가 초조해하다가 허망하게 칼리에게 속는
일도 없었을 확률이 생기고 또 그로인해 메나카라는 확실한 카드가 현 시점까지 무난히 생존할 가능성으로도 이어지고..
아난타 역시 무능이들이 신들에게 그런 예언을 하지 않았다면 아난타를 죽이겠다는 신,수라의 행적과 현 시점의 우주에서 일어난 과거의 일들로인해
대변동이 확정으로 일어난 우주의 피해가 아난타가 죽지 않은 미래와 동일 했을 수 있고 더 나아가서 아난타를 없앨 계획과 여러 움직임이 사라지며
그런 일의 연쇄작용으로 대변동이라는 사건 자체가 일어나지 않을 가능성이 크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봄...
추가하자면 쿠베라는 이미 정해진 수 n개의 갈래의 미래를 취사 선택하는 구조로 나오기는 하는데.. 보다보면 그런 것 치고는 무능이들이
너무 허술하게 느껴진다 해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