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의 의외인 점 |
playcast
| L:39/A:518 | LV125
| Exp.26% 666/2,510
|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
친구랑 화해하는 만화 | [6] |
여자 옷 벗기는 게임 | [7] |
독립운동가 후손, 세계 1위 '메쳤다' | [3] |
상처 입은 개를 집에 데려온 후기 | [5] |
대전 전세사기 근황 | [5] |
위병소에서 대대장 포박한썰 | [7] |
이 밖에도 딸 역시 이름을 갖는 등, 조선 후기의 철저한 남존여비 관습과는 다른 양태를 보였다.
물론 어디까지나 조선후기에 비해 나았다는 것일 뿐, 고려와 조선초기도 엄연히 남존여비 사상은 있어 여자는 관직진출이 불가능했다. 다만 이 시대에는 집안일과 집밖일을 철저한 '분업'으로 이해했다고 볼 수 있는 반면, 조선 후기로 갈수록 남성의 권력 독점과 여성의 의무 증가가 심해진 것.
조선 중기 이후의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남성에 비하여 지극히 열등하였는데, “여성은 알게 할 것이 없고 다만 좇게 할 것”이라는 유교적 이데올로기가 그 근본이었다.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것은 곧 여자가 집안에서 좌지우지하여 언권(言權)을 발휘하면 그 집이 망한다는 의미로, 당연히 해야 할 말도 못하도록 아내의 입을 봉하는 데에 흔하게 사용되던 구실이었다.
비단 유교만 저런 건 아니고, 전세계가 마찬가지였다. 한국의 유교적 이데올로기를 이유로 들지만 조선후기 성역할 고착화와 유교와는 큰 관련은 없다고 한다. 사농공상의 신분제처럼 자신들의 권력화에 학문을 이용한것 뿐이다. 큰 전쟁 이후 1960년대에 잘못 퍼트려진 제사문화와 같은 맥락이라고 볼수 있다.
이와 같은 역사적인 변천이 밝혀진 것은 최근의 일이지만 학자들 간에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견해이다.
최근에 이루어진 친족 및 상속 분야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한국에서 부계친족제도가 강화되고 남존여비 사상이 깊게 뿌리를 내린 것은 임진왜란 이후인 17세기 중반 이후이며, 일반민 사이에까지 이러한 관념이 보급되는 것은 18~19세기까지 이르는 장기간의 변화에 의해 일어난 일이다.
이에 대해서는 단순한 '성리학 이념의 정치적 강화에 따른 종법제도의 확립의 여파'으로 설명하던 이전의 이론을 넘어, 양란 등의 전쟁으로 인한 가정의 파괴와 성 관념의 혼란을 수습하기 위한 조처, 혼인 이후 거처의 변화에 따른 여권의 하락, 양반 지주의 토지 확대 정체에 따른 장자상속제로의 이행의 여파 등으로 다양하게 해석하는 견해가 등장하고 있다.
무조건 일제 탓 캬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