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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게문학] princess's hand [EP0] (13) 금발
사푸 | L:34/A:203 | LV70 | Ex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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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F, 알수 없는 어느 건물

 

"허어...허어..."

노란 머리 자왕난은 몇 대 쳐맞고 쓰러져 있다.

"그만."

자왕난 앞에 앉아있던 남자가 손을 올리며 말했다.

"흐어..."

자왕난은 쓰러져서 남자를 올려다 보았다.

"그러게 와 아가리를 잘못 놀리가... 그래. 이제 좀 대화가 되겠군.

"아..알고싶은게...뭔데.. 십이수는...?"

"하 십이수 또 찾네."

 

'퍼억!"

남자는 자왕난을 한대 발로 찻다

"으악!"

"십이수 찾을라면 아까 찾든가. 어차피 가도 니 포기했어 임마."

'퍼억!"

"아악!"

"해머 가꼬와."

남자가 말했다.

"...!!!"

순간, 자왕난은 벌벌 떨었다.

 

잠시 후, 노란색 단색으로 된 옷을 입은 여자가 망치 2개를 가져왔다.

그런데, 사람 패기에는 부적합한 망치였다.

"...무...무슨?"

"뭐. 지금 니 상황을 보아 하니 내 개인적인 이유로 질문좀 해도 될것 같아서 말이지.

니가 타고 있던 칸에서 이 망치가 2개 나왔다. 이 망치에 대해서 알고 있는거 다 불으라.":

남자가 말했다.

"모..몰라. 아무것도."

"진짜?"

남자가 손을 올렸다.

"어! 진짜! 진짜 모른다고!! 내가 그걸 어떻게 알아!"

자왕난이 소리쳤다.

"그럼 이걸 허리춤에 차고 있던 놈들은 못 봤나?"

남자가 물었다.

"허리춤...에?"

자왕난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생각해 보면, 쿤이 꼬신 사람들 중에서 그 망치를 허리춤에 차고 있던 사람들이 있었다.

3칸에선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못 봤지만, 그 사람들이 자기를 구하러 왔다가 3칸에서 죽은게 분명했다.

"이..있었던 거 같아."

자왕난이 말했다.

"몇 명 정도?"

남자가 물었다.

"그..글쎄...? 한 5명은 넘었던 거 같기도..."

자왕난이 말했다.

"이야. 이번 열차 이거 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되네."

남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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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F, 달리는 지옥열차 안, 1칸

또다른 금발 라헬은 고민에 잠겨 있다.

곧 밤을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밤, 자신이 키우고 탑으로 끌어들인 후 밀어버린 아이.

또 쿤도 만나게 될 것이다.

쿤..쿤..쿤...

 

쿤..쿤..쿤...

 

쿤은 그녀의 '적'이다.

그러면서 전 연인이기도 하다.

그녀는 쿤을 여러번 배신했지만, 쿤은 한번도 그녀를 배신한 적이 없다.

 

"쿤 씨..."

라헬이 혼잣말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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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칸, 연 이화

 

라헬이 도대체 누구길래 밤 씨가 저렇게 착찹해 하는 거지?

내가 3칸에서 본 그 라헬이란 여자는 분명 주근깨 범벅에 존못이었다!

그런데 밤 씨는 라헬이라는 이름을 듣자 마자 마치 전여친 생각 하는 사람처럼 착찹해 한다!

대체 왜 저러지? 내가 옆에 있는데?

아니 길잡이 보도년한테 헤롱거리는 건 이해라도 간단 말야

 

근데 그 주근깨 범벅인 여자는 아니지! 젠장! 화가 나려고 한다!

 

배신자에, FUG에, 주근깨 범벅인 여자가 대체 뭐가 좋다고! (ㅂㄷㅂㄷ)

 

그건 그렇고, 곧 새 게임 시작할 텐데, 도대체 뭘까?

이번 게임은 좀 안 잔인했으면 좋겠다...

FUG 팀은 한 사람 한 사람들이 괴물이다. 특히 그 다니엘 해치드란 사람... 무섭다.

우리 팀은 이미 많은 사람을 잃었다...

아크랩터 씨, 자왕난 씨... 그들의 명복을 빈다. 부디 행복하길.

 

 

"아아. 선별인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안내방송이다.

 

"이제 곧 다음 게임을 시작하겠습니다."

"게임 이름은. '폭탄돌리기' 입니다."

 

"..폭탄..돌리기?"

순간, 4칸 천장에서 커다란 폭탄이 하나 내려왔다.

 

"게임 룰은 간단합니다. 폭탄은 칸마다 존재합니다. 폭탄은 폭탄이 떨어진 칸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만일 한 명이 폭탄을 안고 있는다면 폭탄은 폭탄을 안은 사람만을 죽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 칸에 있는 많은 사람을 죽이게 되겠죠.

고로 폭탄이 터질 떄쯤 되서 누가 그걸 안고 있어야 하겠죠? 뭐 자의건 타의건 말이죠.

"포로를 잡아서 억지로 폭탄에 묶어두라 이 얘기인가?"

쿤 씨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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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라크교 2014-11-24 02:01:23
쿤하고 라헬 무슨일이 있었길래;
여기서 이화는 사람을 외모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한듯
사푸 [L:34/A:203] 2014-11-24 02:02:13
@무한라크교
라헬이랑 쿤 사이에는 꽤 많은게 있었음
괜히 쿤의 폴더에 그런 영상들이 있던게 아님

이화는 외모도 외모지만 밤레기때문에 정신못차리는중
무한라크교 2014-11-24 08:40:32
@사푸
아 그냥 cctv영상이 아니었군요
닉네임이다 [L:20/A:83] 2014-11-24 12:16:45
망치가 아니라
해머 가꼬와로 바꾸는게 어떠냐
사푸 [L:34/A:203] 2014-11-24 12:18:08
@닉네임이다
ㅇㅋ 바꿈
근데 저거 찍는용도는 아님
닉네임이다 [L:20/A:83] 2014-11-24 12:21:02
@사푸
그래도 아귀가 떠오르는건 어쩔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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