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의 끔찍한 연애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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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엔도르시 자하드, C급 선별인원이다
난 지금 기분이 매우매우 안좋다.
왜냐고? 남친이 바람폈거든.
근데 그 바람핀 상대조차 최악이다.
남친이 바람핀 상대는 라헬이라는 년이다
라헬 썅년
라헬 그 썅년은 나한테서 남자를 둘이나 빼았아 갔다
처음엔 밤,이번엔 하츠
오늘 하츠를 잡아서 지옥을 보여줄 것이다.
분명히 어제 배신자 라헬을 잡겠다고 나갔다.
그런데 전화를 안 받는다.
이건 백퍼 바람이다.
일단 내가 돈으로 고용한 나의 부하들과, 베스파를 데리고 집을 나섰다
"가자. 벌노예 베스파야"
"예 공주님"
나는 베스파를 타고 출발했다.
"어디쯤 있을까..."
그때 전화가 왔다.
하츠다.
일단 받아보자.
"어. 자기야"
"어제 왜 전화 안 받았어?"
내가 퉁명스럽게 말했다.
"아..그게 통화권 이탈이였어"
"라헬은 잡았어?"
"아니 못잡았어. 그놈들이 도망쳤어"
이런 이걸 핑계라고 대는건가?
상관없다. 진실이 어떻게 됐든 오늘 잡아서 지옥을 보여줄 것이다
어떤 지옥인지는 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