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샤스→아루나
죄짓지 않고 살생을 싫어하는 어린 꼬마애가 자기한테 과일 주려고 위험을 무릅쓰고 과일을 따서 주려다 사고로 안타깝게 사망하고 본인이 보호자 겸 스승 역할로 왔지만 다른 라크샤사들 돕다가 지켜주지 못했고 되살려도 약하게 되살리면 아난타족의 먹이가 될 것이란 말에 아루나의 선한 성품을 믿으며 자신의 새벽을 넘겨줌.
그러나 잘 크다가 하필 보호자를 추바로 두는 바람에 쓸데없이 강자에게 짓밟히는 게 당연하고 약하면 반론조차 허용되지 못한다는 걸 300년 동안 배워버림.
즉 우샤스가 살리고 힘을 내어준 건 선하고 타인을 해치지 않은 순수했던 아루나였는데 추바가 그걸 망친 것
메나카→추바
인간들 마구잡이로 학살하고 타인을 짓밟는 걸 반복하다가 죄값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하자 완전히 막지도 못하면서 죄업 자신이 떠맡겠다고 함.
즉 쾌락학살자도 교화될 수 있다고 믿는 인권 운동가나 다름 없는 존재임
둘이 비슷해보여도 근본적으론 다른듯
메나카는 악인이 대책없이 선해질 수 있다 믿고 우샤스는 선인이 옳은 길을 벗어나지 않을 거라 믿었다는 차이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