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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꿀잼 패자부활전] [갓게문학] 바티칸행ㅡTrain to Vatican 2편
진짜단테 | L:33/A:602 | LV62 | Exp.54%
675/1,250
| 0 | 2017-12-16 22:47:10 | 3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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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라닉..?"

 

저번 GOH 세계대회 본선에서 요한이 가장 처음 만났던 상대의 이름이다.

 

그 당시 요한은 말 그대로 개처럼 두들겨 맞으며 바오로의 힐으로 겨우 버티다가 마지막 반격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요한은 결코 1년 전의 굴욕을 잊지 않았다.

 

"그래... 내가 너를 잊을 수가 없지... 조라닉!!!!"

 

요한은 큰 소리를 지르며 조라닉에게 달려들었다.

 

하지만 그 기세도 잠시뿐, 요한은 곧바로 관자놀이에 강한 타격을 받고 날아가 벽에 처박혔다.

 

요한은 눈앞이 어질어질했으나 다시 일어났다.

 

"뭐야... 우리 전에 만난 적 있냐, 노랭이?"

 

조라닉은 히죽거리며 물었다.

 

"기억도 못 한다... 내가 그렇게 ㅈ밥으로 보였다는거지?"

 

분노한 요한은 권총 두 자루를 뽑아들었다.

 

"아 근데 너, 아까 그 여자랑은 무슨 사이냐??"

 

두 개의 총구가 자신을 겨누고 있음에도 조라닉은 전혀 상관없다는 듯한 태도로 말했다.

 

"마리아 말이야?? 내 여친이다 ㅆ발"

 

요한은  말을 마치자마자 방아쇠를 당겼다.

 

국보(성물) 아담&이브

 

오른손에 쥔 아담은 구경 2.5cm의 권총으로 특수합금에 바티칸의 축복이 더해진 탄환은 단 한 발만으로도 탱크의 주포 이상의 위력을 내는 괴물이며

 

왼손에 쥔 이브는 구경 0.7cm으로 아담에 비해 위력은 조금 떨어지지만 연사속도가 아담의 세 배인 분당 6000발으로 웬만한 미니건을 능가하는 수준이다.

 

게다가 두 권총 모두 자동 조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서 상대방이 피하지 않는 한 빗나가는 일은 결코 없다.

 

이 두 국보(성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철의 폭풍은 적을 건물째로 분쇄하는 수준으로 이미 일반적인 총기의 범위에서 한참 벗어나 있었다.

 

 

 

다만 그것도 상대방이 물리법칙을 곧이곧대로 따를 경우의 얘기였다.

 

※조라닉 오리지널ㅡ소나기 쳐내기

 

조라닉은 요한의 총알세례를 표정 하나 바꾸지 않고 팔을 휘둘러 전부 튕겨내 버렸으며 바티칸의 축복을 잃고 튕겨난 총알들이 입힌 피해는 벽을 조금 부수는 수준에 그쳤다.

 

"이게 다냐?ㅋㅋ 엄청 자신만만하더니...."

 

조라닉은 요한을 비웃었다.

 

"방금 지나간 여자가 니 여친이라고 했지? 근데 어쩐다? 너보단 그 흑형을 더 좋아하는것 같던데?"

 

조라닉은 계속해서 요한을 조롱했다.

 

"저 둘이 여기에 같이 온 것만 해도 벌써 10번이 넘어 10번이~~"

 

"....닥쳐."

 

요한은 끓어오르는 분노로 몸을 떨며 말했다.

 

"응~  뭐라고~~?? 여친 뺏긴 놈이라 안 들리는데에에에~~??"

 

요한은 다시 방아쇠를 당겼으나 어림 없었다.

 

바티칸의 자랑인 두 국보(성물)에서 뿜어져 나온 총알은 단 하나도 빠짐없이 튕겨져 나갔다.

 

"이 세끼 하나도 못 맞추네ㅋㅋㅋㅋㅋㅋ 야 내가 재밌는거 알려줄까?"

 

조라닉은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계속해서 말했다.

 

"내가 사실 저 흑형 따까리라서 이러는게 아니고 이게 다~ 돈 받고 하는거거든? 그러니 너가 쟤보다 돈을 더 주면 내가 저 흑형의 머리통을 건네주지!!"

 

그러나 이미 이성을 잃은 요한의 귀에는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닥쳐 좆라닉..."

 

조라닉의 얼굴에서 갑자기 웃음기가 사라졌다.

 

"너 방금 뭐라고 했냐?"

 

※요한 차력ㅡ우리엘

 

"좆.라.닉. 난 이미 널 한 번 이겼어... 그러니 이번에도 내가 이긴다."

 

요한의 분위기가 서서히 바뀌었다.

 

"무...슨..."

어느새 요한의 등에는 날개가 돋아나 있었고 손에는 권총 대신 한 자루의 검이 들려 있었다.

 

"간다, 좆라닉."

 

"크윽...!!"

 

요한은 음속을 아득히 넘는 스피드로 조라닉을 향해 돌진했다.

 

"어...?"

 

요한의 목이 이상한 방향으로 꺾였다.

 

 

※조라닉 오리지널ㅡ소나기 펀치

 

 

 

 

요한은 마음대로 쓰러지지도 못하며 계속 맞기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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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나뮈충 2017-12-16 22:53:41
조라닉이 나오는 팬픽은 또 처음 보네요...갓게인들의 재활용은 어디까지인가...
진짜단테 [L:33/A:602] 2017-12-16 22:56:06
@꿀잼나뮈충
바티칸 팀의 반칙으로 아깝게 패한 조라닉... 의외로 엄청난 강자일지도?
갓요한 [L:46/A:494] 2017-12-16 22:56:02
크으 좆라닉 인성수준
진짜단테 [L:33/A:602] 2017-12-16 22:56:38
@갓요한
요한 지금까지 한 대도 못 때림 ㅠㅠ
혼세마왕 2017-12-16 23:25:04
아 시발 ㅋㅋㅋㅋㅋㅋㅋ
진짜단테 [L:33/A:602] 2017-12-16 23:26:58
@혼세마왕
요한 허세 소름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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