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카드입니다. 마법사가 나오니까 이 사진을 썼습니다.)
딘은 파니메르의 마법을 피하지 못하고 정통으로 맞았지만 일어섰습니다.
파니메르는 딘의 차력이 '끈질김'이냐고 묻고요.
그런데 파니메르가 있는 곳에서 멀리 있는 높은 전망대에서 어떤 스나이퍼 팀이 저격에 성공해 파니메르의 머리에 특수 총알을 박아 넣었고 파니메르는 쓰러집니다.
그러나 가루다가 MP를 HP로 그대로 바꾸는 기술로 파니메르의 HP를 75까지 부활시켜 줍니다.
(GP도 아니고 MP라...... 아니 무슨 게임도 아니고 수치만 그대로 옮길 수 있을 리가......)
파니메르는 빡쳐서 딘과 진모리를 내버려 두고 저격을 한 팀을 향해 날아갑니다.
딘은 진모리를 끌고 도망치려 하지만 진모리의 여의 때문에 무거운지 빨리 움직이지 못합니다.
진모리는 그냥 자신을 내버려두고 도망치라고 하지만 딘은 거절합니다.
그 스나이퍼는 7명 정도가 한 팀이었는데 단체로 연사했지만 파니메르의 타임 슬로우(TIME SLOW)에 모든 총알이 날아오는 와중에 거의 정지하게 되고 그 팀은 파니메르에게 당합니다.
파니메르는 귀찮다며 여기서 GOH를 끝내겠다며 '전.마.협 전재산류 궁 슈.팅.스.타'라는 마법을 씁니다.
차원을 열고 메테오를 씁니다. 감지된 차원이동은 이 마법이라네요.
('궁'이라니...... 하아......)
2부 전재산의 메테오 정도의 크기는 아니지만 그래도 어지간한 배틀월드 건물들보다 큰 메테오가 몇 개씩 떨어지네요.
이것을 보니 단아한도 파니메르에게는 절대 못 이기겠는데요?
딘은 진모리를 이끌고 이리저리 피하는데 진모리는 속으로 내심 감탄합니다.
'최대한 가볍게 만들긴 했지만, 귓속에 여의가 있는 날... 들었어. 더 놀라운 건... 최소의 움직임만으로... 최대의 효과를 내고 있어!'
그런데 딘의 다리가 그만 풀려버렸고, 메테오가 자신들에게 날아오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채로 시점이 박무진 쪽으로 넘어갑니다.
박무진은 자신이 얼마만큼 준비했는데 고작 천계 문이 열린 것 가지고 쫄 수가 있었는지 자책합니다.
그리고 다시 GOH로 시점이 넘어오고, 딘이 진모리는 무사히 구해냈지만 메테오에 다리가 깔렸네요.
파니메르가 딘의 머리를 밟습니다.
"뭐야? 아직 살아있어? 참. 예지, 예측이 네 차력이었지? 네놈의 진짜 재능은 끈질김이군. 인정해. 생명력이 거의 곰벌레 '급'이야."
그런데 딘이 포기하지 않고 피를 흘리는 다리로 일어섭니다.
자신이 파니메르를 꼭 꺾고 싶다고 하자 파니메르가 비웃는데 마치 초록 단테 같은, 아니 그보다도 더 심한 미소로 소리까지 내며 비웃습니다.
왜 비웃었냐면 일어선 것이 최면이고 아직 다리가 깔려 있었거든요.
그때 딘 표정이 와...... 그렇게 불쌍한 표정은 처음 봅니다.
그때 진모리가 드디어 일어서서 딘을 깔고 있는 거대한 메테오를 한 손으로 들어버립니다.
진모리가 말하길, 아직은 자신의 몸이 자신 뜻의 절반도 안 움직이지만 파니메르 놈 상대하는 데에는 충분하다네요.
그리고 리뉴얼 무반동차기를 파니메르 턱에 단번에 꽂아버립니다.
그리고 그 약해진 발차기만으로 공간을 비틀었답니다.
뻑킹 공간 이능 어쩌구 하며 깝치던 뻑킹 최강자론 반응이 궁금해지네. ㅋㅋㅋㅋㅋㅋㅋ
그 잘난 공간 왜곡도 이쪽은 발차기만으로 손쉽게 한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