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만화에서 나온 완벽한 성인군자는 꼭대기에서 내려놓은거 다 가져와서 카드루를 상대한 찬드라밖에 없는거같고, 가끔 글 보면 애초에 메나카도 나스티카라는 점을 잊으시는듯
어느정도 착한 나스티카들은 있지만 전부 인간을 하대하며, 대다수의 나스티카는 파괴본능만 있을뿐 뇌가 비어있는 존재가 더 많죠
메나카는 최상의 우주를 위한 특별한 나스티카였던건 맞지만, 메나카도 결국은 인간보다는 같은 간다르바족이었던거죠.
아그니가 간다르바를 죽일 방법을 찾자 패널티를 감수하면서까지 아그니를 말렸잖아요.
그 이유가 자기도 간다르바족이라는거였고.
최상의 미래를 위해 아그니를 말렸다기엔 메나카는 시초신이 말한 최상의 미래를 무시하고 칼리라는건 몰랐지만 비슈누가 와서 바꿔주겠다는 말을 듣고 그 거래를 덥썩 물어 비슈누가 말한 최상의 미래를 망쳐놓았죠.
메나카도 결국 인간이 몇명이 죽든간에 간다르바 하나가 더 중요했던거같아요
근데 메나카가 인간을 사랑한다는 묘사도 안나온거같은데...
어쩌면 메나카는 야크샤나 슈리보다 인간을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는건 아닐지도 모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