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왕 파천신군은 '절대자'를 추구하고 그것을 이루어낸 세계관 유일한 존재입니다.
마교 교주또한 대단한 존재이긴 하지만
중원패권을 스스로 포기한,(자신의 길을 되돌아보고 패도에 대한 회의감) 패왕 파천신군과 달리
이미 마교대전에서 패배해서 그 한계와 역량을 보여준 인물이 마교 교주입니다.
절대자 파천신군이었다면 열두존자를 모두 죽이고 무림인들을 모조리 말살시켜서 마교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을테죠.
그렇기에 어떠한 승부에 있어서 절대적인 존재로 군림한 파천신군을 이길 순 없습니다.
파천신군은 강룡에게 말합니다.
'강호에는 익히 알려진 문파 외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괴인,괴협들이 존재한다.'
'혈교의 무리들이 그러하며 그들과 맞서싸운 수많은 고수들 또한 그러하다. '
'게다가 세상일에 관여치않고 오로지 자신의 성취만을 추구하는 은거 기인들도 있느니라.'
'허나 이 사부가 장담하건데, 그 어떠한 적이라도 파천십이신공을 모두 완성시킨다면 천하에 너를 넘어설 존재는 없을 것이다.'
'이 사부는 평생 패배란 것을 겪어 본 적이 없다.'
'말하지 않았느냐.너 또한 원한다면 나와 같은 길(무패,패도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패왕 파천신군-
이미 작품을 통해 작가님은 파천신군이 세계관 최강자라는 점을 수없이 보여줬습니다.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작품을 부정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