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기에비해 개연성조차 모자르다.
나름 나가이가 1기2쿨에서 써먹은 공식을 2기에서도 써먹으려 한 노력이 보이기는 했어요.
1쿨에서 신등장한 사연있는 조연의 스토리를 연장/완결해나가면서
나름 현재까지 초전자포 최종흑막쯤으로 취급되는 키하라 겐세이 관련성도 좀 제시해주며
1쿨보다 동료와 주변친구들의 활약도 좀 섞어줘서 우정 및 혼자가아냐! 분위기도 연출해주자
1쿨에서는 사연있는 조연이 키야마 하루미 그리고 차일드 에러 스토리의 연장 및 완결?
키하라 겐세이의 손녀? 라는 테레스티나 키하라 라이프라임
그리고 좀 오글거리고 무리수인거같긴했지만 다른 조연들의 활약(특히 死텐...)
등을 버무려서 그럭저럭 납들할 수준이었는데반면
(솔직히 저는 1기2쿨 좋았습니다 ㅎ)
그나마 1기2쿨은 키야마 하루미 뒷이야기 차일드에러쪽이랑 초전자포 전체를 꿰뚫고 있는 토픽인 레벨6떡밥이랑 키하라 등등
오리지널이지만 그럭저럭 개연성이 보인반면에
2기에서는
키야마 하루미 포지션이 누노타바와 그녀의 인공생명기술의 딜레마(?) 과업(?) 이라는 스토리의 연장
키하라 겐세이에게 자극받아 비뚤어진(?) 스터디
1쿨보다 늘어난 조연수 + 늘어난 활약들?
입니다만...
일단 저로써는 키야마 하루미 선생 스토리에 비해 누노타바스토리는 딱히 와닿을만한 감동도 전개도 느껴지지 않았으며
심지어 마무리도 허술...
스터디도 1쿨의 테레스티나는 그나마 겐세이랑 직접적 연관도 있었고 레벨6라는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떡밥뿌리기용으로도 적절했으나
스터디 얘들은 왠지 나중에 재활용도 안될거 같은 기분이...
조연이 늘어나고 활약을 늘렸으나
덕분에 오글거림은 증폭 무리수인거 같아보이는 억지스러운 전개...
2. 악역임팩트가 너무 낮다
테레스티나 라이프라인은 (오프닝이나 분위기에서 다 다들 눈치채고보긴했지만) 착한척 코스프레로 초반에 등장해서 신비주의를 고수하다가
본래 목적이랑 키하라이름 들어날즈음부터 개싸ㅇ년포스를 뿌리며 학원도시의 미친년으로써의 포쓰를 보여준 반면
스터디그룹은 리더격인 애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멤버의 캐릭터도 충분히 어필되지도 않았고
별로 한것도 없어보이는구만 매화마다 손만들고 검은방에서 우후후후 거리고만 있을뿐
최종보스로서의 임팩트가 없어도 너무 없었음
1기때는 그나마 거대로봇이나 복제레일건(?) 써가면서 단일보스(?)의 위엄이라도 보여줬지
2기는 너무 조연들이 활약할수있도록 배려한건지 양학용 호구로 쓰이면 딱좋을듯한 장난감만 잔뜩 나올뿐...
3. 서비스씬이 너무 모잘라 보이는건 나만의 착각인가?
뭐 딱히 100% 이래서 1기보다 싫은거다 라기보다는 그냥 개인적인 느낀점입니다만, 다른분들은 어찌생각하는지?
둘다려나 ㅋㅋ...
2기 마지막화 보고 빡침이 느껴져서 후다닥 써서 더 엉망으로 쓴듯하네요 읽기 힘드셨으면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