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줄에 요약 적었습니다.

 

일단 초월기를 사용할 때 우주를 구성하는 에너지를 쓰는데 동시에 기력을 사용합니다.

 

기력이 떨어지면 초월기를 사용할 수 없구요.

 

즉, 기력은 초월기를 무제한으로 사용하여 우주의 에너지가 급격히 소모되지 않도록 하는 리미터인 것이죠.

 

만약 기력이란 제한이 없다면 에너지를 만들지 않고 사용만 하는 수라들로 인해 우주는 멸망하게 됩니다.

 

하지만 기력이라는 제한이 있다면 얘기가 달라지죠.

 

1. 서로 싸울 때 기력이라는 제한이 걸리면서 무분별한 사용은 불가능해지며

2. 초월기를 난사하는 것에도 제약이 생겨서 에너지의 소모량도 줄어들며

3. 전투를 치르더라도 어부지리로 다른 수라가 공격하는 것을 대비하여 기력의 여유량을 남겨야 하며

4. 데미지를 입었을 경우 고속 회복하기 위해선 역시 기력이 필요하죠

 

일단 수라들은 우주에 필요한 존재이므로 수라들끼리 싸우다 자멸하는 일이 없도록 시초신의 설계가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수라들이 우주에 필요한 이유는 추후 글 올려보겠습니다.)

 

초월기를 사용하는 이들은 이렇게 기력이라는 제약이 존재하여 날뛴다 하더라도 기력이 다할 경우 무력화 되며 제압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에너지를 기력이라는 리미터도 없이 사용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기력이라는 리미터도 없이 에너지를 끝없이 소모한다면 우주를 유지하는 신들은 곱게 볼 수 없습니다.

 

구인류의 경우 학살자들을 응징하기 위해 병기를 만들었고 마침 그 시점에서 제거됩니다.

 

브릴리스가 로레인의 자동차가 폭발한 후 조사를 위해 갔을 때 역시 에너지가 사용된 흔적을 보고 무기 개발을 했다면 '수라한테 찍히든 신들의 이간질로 자멸하든 제거되는' 이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신들은 에너지가 무기 개발에 이용되는 걸 꺼리는 걸 알 수 있는데 무기 개발은 곧 전쟁이든, 침략이든, 어찌됐든 전투를 위해 사용되며 하나만 개발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개로 개발됩니다.

 

그만큼 에너지의 소모는 늘어나죠.

 

신들은 이를 꺼린 것으로, 신들이 에너지를 이용해 무기 개발을 한 인류들을 숙청한 이유는 제한 없이 끝없는 에너지의 소모를 막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