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후원커플
후라x프라울아제스
작가가 말한 사례에도 정확히 해당됨
쿺카 전성기시절에 어지간한 메이저커플은 웬만큼 파서는 눈에 띄기 힘들 정도로 연성러들이 많았기 때문에
연성량 대비로 남들한테 쉽게 기억되는 네임드가 되기 위해선 남들이 거의 안파는 사약커플을 파는 방법이 유행했었음
'저걸 정말 진심으로 파나?'싶을 정도로 서로서로 누가 더 말도안되는 커플 가져오나 내기하는 수준이었는데
남들이 안파는 커플 개발(?)해서 자기가 선점했다고 자기가 무슨커플교주라고 우기는 놈이 나오질않나 하여튼 가관이었음
그러다가 나온게 후라x프라울아제스
원래는 유타리즈 파던 사람이었는데 유리 파는사람 너무 많으니까 별로 돋보이지 못했던사람
근데 어느날부턴가 저 커플을 밀면서 유명해지고 카페네임드가 되고 어느새 자신의 정체성이 후원커플이 되어서 뭔가 덕질을 엄청 하긴하는데 무슨 얘길하든 후원커플로 귀결되는 사람이 됐음 그러다 키스씬까지 만화로 올리고 그게 카페에서 짤리니까 쿠베라를 팔 이유가 없다며 탈덕
커플링 자체가 취향불호의 끝판왕이라 저사람 베스트팬아트 꽤 뽑히는 존잘이었음에도 아무도 저 커플을 같이 파주지 않았을 정도임 그냥 잘그리신다고 댓글은 달면서도 저사람말고는 후원커플 팬아트팬픽 나온적이 없었음 참 외로운 덕질이었을텐데 그래도 자기가 후원커플하면 생각나는 1순위네임드가 됐으니 그걸로 만족했으려나
지금도 가끔 생각남
정말 평범하게 유타리즈 덕질하던 사람이었는데...후원커플로 유명해지지고 그걸 이유로 탈덕해버렸지만 정말 그걸 진심으로 팠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