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쿠베라 언어는 수라어, 초선어, 좆간어가 있는 듯함. 초선어는 대충 신들이 쓰는 언어 정도같은데 자세한 건 안 나와서 추측 불가능... 호티, 브하바티, 이드하 에투는 모두 초선어다. 

 

수라어는 신수라 다 말하는 건 가능해보이고 인간은 배우면 들을 수 있지만 말할 수는 없음. (용족 하프 제외)

 

인간들이 쓰는 언어를 보면.. 일단 이스홀리의 언어가 매우 특이하다는 설정을 본다면 행성마다 언어는 다 다른 것 같음. 말이 다 통하는 건 타행성 출신인 아리, 아샤, 미르하, 나드, 우르하, 리리아가 윌라르브어를 따로 배워서 가능하다고 봄. (교류 행성끼리는 언어를 배우는 것 같음, 우리가 영어 배우는 것처럼...) 애초에 아샤가 카르테 문자 운운하는 거 보면 행성마다 다른 문자 쓰는 거 같은데 그럼 언어도 다를 확률 높음. 

 

신과 나스티카는 선천적으로 현우주의 모든 언어 및 문자를 다 익힌 채로 태어나는 거 같음. 그리고 이걸 각 행성의 인간에게 알려줬다고 봄. 내가 생각할땐, 행성에 인간이 처음 나타나면 우가우가 원시인 상태인게 아니라 그 행성신이나 혹은 할 일 없는 나스티카가 직접 자신에게 해가 끼치지 않을 정도로 문명을 제공해주는 것 같음. 그 대가로 인간에게 섬김을 받고. 

 

라크샤사는 그냥  나스티카에게 배우는 거 같음. 마루나가 천 살이니 그 정도면 언어 한 열 개는 배우고도 남음. 그 중 윌라르브어가 포함되어 있고. 솔직히 이건 걍 만화적 허용으로 넘어가는 게 맞을 것 같다. 월라르브가 한글 쓰는 거 아니지만 문서가 한글로 쓰인 거랑 비슷한 맥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