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지낸지 6년된 신경쓰이는 여성이 있거든요 편의상 C녀 라고할께요.. 평소에 만나면 인사할때 나도모르게 저절로 웃음이 나오면서 인사하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그사람이 오래 알고지낸 다른 이성한테 인사할때는 그냥 인사하는데 저한테 인사할때는 약간... 뭐랄까

나를 보면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거든요.... 과거에 비슷한걸로 오해해서 상처받은적이 있어서 저는 더조심스럽네요

다른예로 5살 연하의 여자아이와, C녀가 같이있었어요... 그런데 5살 연하의 아이는 저한테 호의를 품고있는거같거든요... 딱봐도

근데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저는 일부러 거리를 둡니다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라 다같이 있을때 5살 연하아이가 저한테 자꾸 말걸고 쫓아다니고 그러니까

친구들 (5명정도 있었음) 다있는데서 C녀가 갑자기 너--오빠 좋아하지?? 라고 정적이생길정도의 목소리로 말을 해버렸어요 3초간 갑자기 정적이 생기면서 머리속엔 별생각이 다들더군요 어떻게 이야기 해야 분위기가 어색해지지 않을까 뭐가 최선일까 3초간 두뇌를 풀가동 해서 제가

"아니야 얘 전에 다른 --좋아한다고 그랬어" 이야기 하니까 연하아이가"아! 맞다! 저 --좋아해요!" 하면서 웃어넘기는 분위기로 잘 넘어갔죠...

그때 주변사람들 표정은 말로설명할수가 없습니다....

그외에도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다보면 제가한말에 C녀가 자꾸 웃어줍니다? 웃는다고해야되나 아무튼 진심으로 계속 웃습니다

다른사람들은 잘 안웃는 이야기도 제가 이야기하면 잘웃어주고 그래요....

제 오해가 맞는지 아닌지 확인한다고 여러가지 썰을 썼는데 너무횡설수설한거같네요 C녀가 저한테 호감이 있는걸까요?

25살인데 가볍게 연애할 나이는 아니라 연애를 한다던지 할건 아니고 나중에 직장도 잡고 하면 그때 볼생각입니다...

읽어주시느라 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