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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날이면 그 애가 자꾸 떠오르노...
익명 | 0-0 | 2019-07-26 23:23:11 | 3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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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떄도 오늘처럼 비가 내리는 날이였지... 갑작스런 비를 피해 정류장으로 몸을 피한 나...


 


거기에 서있던 너.... 나는 한눈에 반하고 말았지...


 


저..저기..우산 없으세요?


 


네...


 


수줍게 대답하던 너를 보곤 이게 사랑이구나를 느꼈어....


 


한참이나 기다렸던 버스가 오자 나는 몰래 내 전화번호와 이름을 써놓은 쪽지를 건내주고 빗속으로 뛰어 도망갔어...


 


너무 떨렸었나봐 ...


 


 


내 생에 첫 고백이였거든...


 


 


 


그렇게 집에 도착한 후 하루하루 너의 연락만을 기다리는 나날만 보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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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명고반장 2019-07-26 23:29:29
썰 들려주셈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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