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화 - 벌레
옥정진인이 죽음을 무릅쓰고 구출한 양전.
그러나 그 몸은 왕천군의 보구로 쇠약해져 있었다.
일단 곤륜산에 돌아가 작전을 고치는 태공망.
[원수를 갚는다]고 격하게 분노한 십이선인들을 진정시키고 팀을 나눠 잠입할 것을 제안한다.
그 무렵, 금오도에서는 비밀리에 잠입한 무성왕과 천화 일행이
십천군·동천군의 [풍후진] 속에서 헤매고 있었다.
한편 양전의 증상 보고를 받는 태공망은
양전을 구하기 위해서는 왕천군을 쓰러뜨릴 수 밖에 없다고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