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출처: yande.re)

'소드 아트 온라인'은 온라인 게임 중독의 파라다이스!? (일본 다빈치 나비 기사 보기)

일본의 한 인터넷 뉴스에서 원작 라이트노벨과 애니메이션이 모두 엄청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소드 아트 온라인'의 매력에 대한 기사를 실은 모양입니다. 기사에서는 일본어로는 통
칭 '네토게'(ネトゲ)라고 불리는 온라인 게임에 사람들이 푹 빠지는 이유가 작중에 잘 드러나
있는 것이 이 작품의 중요한 매력이며, 특히나 오감 모두로 가상 세계를 체감하는 '풀 다이브'
라는 시스템은 '네토게 폐인'(ネトゲ?人, 온라인 게임 폐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소망이 반영
된 꿈 같은 세계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작품에서는 온라인 게임의 최대 매력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어들 끼리의 교류가
잘 드러나 있는데, 현실에서는 용기가 없는 사람도 온라인에서는 적극적으로 모르는 사람과
만나 동료가 되고, 그렇게 생긴 동료와 협력해 플레이하면서 점점 깊이 온라인 게임에 빠져
들어가, 나중에는 온라인 동료들 때문에 게임을 그만둘 수가 없게 되는 사정이 너무나도 잘
드러나 있다는 것이죠. 기사에서는 이 작품이 통상의 오프라인 게임에서는 결코 맛볼 수 없
는 온라인 게임만의 매력이 정말 잘 드러나 있는 작품이라고 거듭 강조하고 있더라고요.

작중에서 나온 '가상 세계의 자신과 현실 세계의 자신은 어느 쪽이 진짜 자신인가'라는 고민
은 온라인 게임에 빠져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전적으로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언급도
기사에 실려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소드 아트 온라인'에는 온라인 게임만의 독특한 매력이
정말 공감이 가도록 잘 묘사되어 있는 게 인기 요인이라는 얘기 같습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소드 아트 온라인'에서는 실제 게임에서는 그려지지 않았던 부분, 게임을 하면서 플레이어가
한번쯤 망상을 해보았을 법한 부분도 잘 묘사되어 있는 등, 어떤 의미에서는 실제 온라인 게임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해 주는 작품이라고 하네요.

설사 온라인 게임을 해본 경험이 없는 사람도 '소드 아트 온라인'을 읽으면 온라인 게임의 즐거
움을 체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기사에서는 마지막으로 '온라인 게임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이라든지, '온라인 게임의 매력은 즐겨보고 싶지만 온라인 게임에 빠지는 것은 무섭다
는 사람'이라면, 마치 '금연용 담배'처럼 '소드 아트 온라인'으로 대리 체험을 맛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제안도 하고 있는데요. 꽤 흥미로운 평론 기사 같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 온라인 게임 중독
을 연구하는 사람들이라면 반드시 '소드 아트 온라인'을 읽어보고 분석해봐야 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