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출처: http://www.nikkansports.com/entertainment/cinema/sales/top-sales.html)

7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친 일본 극장가 주말 흥행 성적이 나온 모양입니다. 만화 원작
의 실사 영화나 극장판 애니메이션이 흥행 상위권을 휩쓸었군요. (3위인 어메이징 스파이
더맨도 미국 만화 원작이니까요.) 인기 만화 '해원'의 새로운 실사 영화 'BRAVE HEARTS
해원'이 일본 전국 450개 스크린에서 13일에 개봉, 주말 이틀 동안 관객 동원 68만 3977명,
흥행 수입 팔억 7822만 6350엔으로 1위를 차지했답니다. 개봉 4일 동안의 전체 흥행 성적은
관객 동원 122만 3437명, 흥행 수입 15억 6357만 5650엔이라고 하네요.

주말 흥행 2위는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 위시 - 큐레무 vs 성검사 케르디오'가 차지했
다고 하며, 일본 전국 357개 스크린에서 개봉하여, 토요일, 일요일, 월요일 3일 동안에 (일
본에서는 3일 연휴였답니다.) 관객 동원 72만 4067명, 흥행 수입 7억 5376만 100엔을 올렸
다고 합니다. 또한 2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3위로 물러났으
나 누적 흥행 수입은 20억엔을 돌파했다고 하네요.

4위는 인기 만화 '헬터 스켈터'의 실사 영화가 차지했답니다. 204개 스크린에서 7월 14일에
개봉하여, 첫 이틀 동안 관객 동원 17만 4274명, 흥행 수입 2억 3353만 3030엔을 올렸답니다.
연휴 3일간의 성적은 관객 동원 25만 7281명, 흥행 수입 3억 4817만 3390엔이라고 하는군요.
또 5위는 극장판 '마법소녀 리리컬 나노하 The MOVIE 2nd A's'가 차지했답니다. 일본 전국
의 50개 스크린에서 소규모로 개봉한 것치고는 상당히 좋은 출발이라는데요. 정확한 흥행 성
적이 기사에 나와 있지 않아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