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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로의 궁극적 목표는 미호크와 동급이 아닌 그를 뛰어넘는 것입니다.
현재 미호크가 사최간급이라 해서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는게 미호크는 조로에게 있어 뜀틀같은 존재죠.
극이 후반부로 접어들면 마침내 루피가 해적왕이 될 쯔음 조로정도의 실력이라면 현 사황급에 도달한다 봅니다.
그 예시로 해적왕 골D로져와 그의 부선장 명왕 레일리가 있죠.
레일리는 이후에 발생한 굴지의 강자도 아니고 미호크보다 오랫동안 항해를 해왔으며 그 역시 검을 다룹니다.
그 당시 레일리가 미호크보다 열위인가요? 아니요 압도적으로 우위입니다.
샹크스 또한 마찬가지. 이후에 발생한 굴지의 강자도 아니고 미호크와 비슷한 시기에 항해를 해왔으며 그 역시 검사입니다.
지금의 사황 샹크스가 사최간과 비등한 비스타보다 약할까요? 이 또한 아닙니다. 두단계정도 차이가 존재하죠.
님의 의견대로 동급의 일류 검사들이 도전해오지 않아서 미호크가 마냥 세최검의 자리에 앉을 수 있다면
레일리,샹크스 그들도 세최검이 될 수 있습니다.
왜? 검사 미호크는 본인보다 강한 검사 레일리에게 도전하지 않았고 현재에 이르러 검사 샹크스와 겨루지도 않았죠
미호크 처럼 싸우지 않고 회피만 한 상황 속에서 자신보다 강자가 존재함에도 본인이 최강이라 불리는건 어불성설 그 자체입니다.
작품 속에서 모든 정황들이 미호크의' 세계최강의검사'는 모순이다라 말하지만
단순히 작가가 정해놓은 것이니 독자들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주장은 저로써는 납득하기 어렵네요.
설정은 언제든지 붕괴되고 오류가 날 수 있거든요. 특히 장기연재라면 더더욱
대충했다기엔 "이 힘 자제 하지 않겠다" 라는 명백한 작중언급
샹크스와 미호크의 라이벌 관계는 어디까지나 과거
그 근거로 어느 설정집을 보더라도 샹크스가 미호크와 어깨를 나란히 한 시점은 '한때', '예전에는'이라는 단어를 사용
현재 시점에서 그들의 실력에는 차이가 생겼다고 볼 수밖에 없다는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