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한 글입니다.

 

레일리의 말에 의하면, 패기는 수련 만으로 성장시키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극한상황" 을 겪어야만 진정으로 개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을 증명하듯 루피는 카타쿠리와의 극한상황의 격투를 겪으면서 단시간 내에 패기가 급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그런데 아카이누와 아오키지도, 1년전 10일이나 쉬지도않고 싸운다는 루피이상의 극한상황의 전투를 겪었습니다. 이 전투로 인해 아카이누와 아오키지는 수련만으로는 결코 도달하지 못하는 패기의 급성장을 겪었을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로인해 2년전 마린포드 때만 해도 실력이 비슷할 것으로 추정되는 아카이누와 키자루의 실력이 벌어졌을 수도 있어보입니다.

키자루는 아카이누와는 달리 2년동안 극한상황을 겪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작가가 직접 참여한 극장판 필름Z의 키자루의 스승 제파는, 키자루가 반짝반짝 열매에만 너무 의존한다고 비꼬았습니다. 이 말로 미루어볼때, 키자루는 광속의 스피드라는 강한 이점에만 취해서, 정작 체술이나 패기 수련을 약간 등한시했을 수도 있습니다.

 

필름 제트가 2년후 배경인 점을 감안해볼 때. 키자루는 2년 후인 지금도 체술이나 패기 수련을 등한시하고 반짝반짝 열매에만 너무 의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극한상황을 경험하여 2년전에 비해 패기가 크게 성장했을 것 같은 아카이누.

 

절대적인 정의실현을 위해 매일같이 피나게 수련을 할 성격으로 보이는 아카이누. 반면 굳이 체술과 패기를 죽어라 연마하지 않아도 왠만한 적은 따라오지도 못할 광속의 스피드를 지닌 키자루.

 

 

2년전 샤봉디제도에서. 20년동안 검 한번 잡지못하고 술,여자,도박에 빠져지내고 늙기까지 한 레일리보다 스피드가 더 빠름에도 견문색에서 밀려 레일리를 뚫지못한 키자루.

 

키자루는 원피스 캐릭 중 최고의 스피드를 지녔음에도, 자신보다 느린 마르코,레일리,벤 베크만,제파 등을 속도로 압도하지 못했습니다. 견문색에서 이들에게 밀렸기 때문입니다.

 

키자루가 아무리 빨리 움직여도, 견문색으로 어디로 움직일지를 미리 알아차리고 반응하기에 키자루의 공격을 어렵지않게 막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을 볼 때. 저는 키자루는 대략 사황부선장급 레벨 이상의 실력자들과 비교해서는 견문색능력이 밀린다고 추측합니다.

 

따라서 2년후 현재의 아카이누는 마린포드 정상전쟁 때에 비교하여 패기가 급성장하여, 종합전투력 면에서 키자루를 추월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 그렇다면 아오키지도 키자루를 추월하였는가 ?

 

아오키지도 극한상황을 겪고 수련으로는 얻을 수 없는 패기의 진정한 개화를 이루었으나. 아카이누와의 대결에서 한쪽 다리를 잃어서 떨어진 전투력을, 더욱 발달된 견문색과 더욱 단단해진 무장색으로 커버하고 있지않을까 생각합니다.

 

얼음으로 다리를 만들어 생활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신경계가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실제 다리에 비교하면 반응속도가 약간 늦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곤해도 패기가 키자루보다 더 높은 경지에 위치해있기에, 키자루보다는 종합전투력이 약간 더 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몸 전체가 멀쩡한 아카이누보다는 약간 약할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이야기로 실제로 어떨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