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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내청] 유키노시타 하루노에 대한 글
악어농장 | L:15/A:167 | LV105 | Exp.25%
535/2,110
| 8-0 | 2016-10-16 03:36:28 | 53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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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읽기 전에 전에 쓴 글인 주요 인물들의 공통적인 문제점<<링크)을 안 읽었으면 먼저 읽어 봐주세요

좀 더 이해하기 쉬울겁니다

 

 

하루노는 현재 11권까지의 언행들 때문에 상당히 안티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극을 달한게 11권인데

 

이번에 쓸 내용은 왜 하루노는 유키노에게 엄하게 대할까?

에 대한 글입니다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이니까 너무 진지하게 받아 들이시지 마시길

참고로 전 다른 사람들이 쓴 역내청에 관한 연구글을 하나도 읽지 않았습니다

 

제가 스스로 읽고 생각해서 이해하고 싶기에 앞으로도 읽을 생각이 없습니다

 

그럼 시작 하겠습니다

 

俺 ガイル 陽 乃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루노는 집안 사정상 장녀로서 집안의 스케줄을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 유키노시타 자매 어머니의 오랜 철칙으로 대외적인 자리는 전부 장녀의 몫

 

유키노시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5권 中

"이런 자리에 참석하는 건 첫째인 나, 엄마의 오랜 철칙이지"

그리고 유키노시타의 어머니는 꽤나 강압적인 편이라고도 하죠

 

그리고 5권에서의 하루노의 발언 中

".... 유키노는 또 선택받지 못 하는구나"

라는 의미 심장한 발언을 합니다 

 

이 발언에 대한건 아직 정확히 풀리지 않았으니 확답 못하지만 

크게 두 가지로 볼수 있겠네요

 

1, 데이트 발언 뒤에 나온 말이기에 이성과 관련, 즉 어릴적 하야마와 관계되어 있다 

즉 유키노가 초등학교때 따돌림 당한 것과 관계가 있을 것

 

2. 유키노시타의 어머니에 대한 것, 유키노시타 어머니는 모든지 장녀에 우선시 함에 의한 발언

 

그리고 하루노의 대학에 대해서는 하루노는 근처 국립 이공계 대학에 다닌다고 말했었죠 

하루노 본인은 좀 더 좋은 곳으로 가고 싶어했지만 부모님들의 반대로 결국 근처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루노가 집안 행사를 도 맡아하는 것과 관계가 있을지도)

 

거기서 유이가 유키노도 같은 곳을 지망한다는 말에

유키노는 항상 옛날부터 따라하고 흉내낸다고 어딘가 찝찝하게 말하죠 

하치만의 독백으로 눈빛에 어딘가 섬뜻한 기운이 서렸다고 했습니다

 

이제부터 본론에 들어가겠습니다

 

하루노는 과연 왜 유키노에게만 엄하게 대할까요 

그건 바로 유키노에 대한 부러움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하루노는 집안 행사마다 본인이 직접 참여하게 되어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자신의 개인적인 생활에 제약이 오기 시작하겠죠

 

네 많은 사람들이 반 농담식으로 말하는걸 보았을 겁니다

하루노는 친구가 없냐고 왜 항상 혼자 다니냐고

 

그럴수 밖에요

왜냐하면 하루노는 어머니의 철칙 때문에 집안 행사에 무조건 참여하니

친구들과의 개인적인 생활을 할 시간이 없으니까요

 

그런 반면 유키노는 그런 제약없이 자신만의 시간을 충분히 보낼 수 있었죠

네 결국 자유로운 유키노가 부러웠던겁니다

 

그런데 그런 유키노가 하루노 자신을 따라하기 시작한거죠

보통 이러면 괜히 맘에 안 드는게 정상일겁니다

하루노도 괜히 자신을 놀리는 것처럼 보였겠죠

 

거기다 결정적으로 유키노가 초등학교에서 결국 괴롭힘으로 외톨이가 되어버린겁니다

 

자유롭게 자기가 하고 싶은 걸 할수 있으면서도 결국 외톨이가 되어버린 유키노를 보고 

하루노는,

집안 사정으로 친구와 어울리는 일이 적어져 결국 외톨이가 되어버린 하루노는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자유를 가졌음에도 외톨이가 되어버린 유키노가 안 쓰러우면서도 화가 났을겁니다

 

결국 애증이 되어버린거죠

 

하지만 고등학교에 들어서 유키노에게 이성의 친구가 생긴거죠

바로 하치만이라는 존재입니다

 

하루노는 하치만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매우 호감을 가졌었죠

이유는 하치만의 특유의 상대의 말에 진의를 꿰뚫는 사고방식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부러 유키노와 붙여둘려고 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 이유는 아마 하치만과 유키노가 서로 비슷한걸 알았기 때문도 있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유키노를 구원해주기 바랬기 때문이였을 겁니다

(사실은 자신도 구해달라는 간접적인 표현이였을지도)

 

근데 하루노는 유키노를 싫어하는게 아니었느냐? 

네 말그대로 애증이 되어버렸죠 

 

하지만 유키노는 초등학교 사건 이후로 성격이 변해버렸고

-자신이 이성(타인)에게 엮이면 트러블이 난다는 걸로 인식

즉 자존감이 약해진거죠

결국 하루노는 자신에게 없는 걸 가진 유키노가 외톨이가 된게 맘에 안 들었던 거죠

하야마가 하치만에게 진다는걸 인정하기 위해서 하치만의 가치를 올리려고 했던 것과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될 듯

 

하지만 여기서 문제점은 하치만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였죠

바로 하치만도 오리모토 카오리에 의한 트라우마 때문에 

이성에 대한 마인드가 닫혀있다는 거였습니다

 

거기서 하루노는 우연히 하치만이 중학교때 고백했다는 여자아이를 만나고

일부러 엮이게 해서 결과적으로 하치만은 트라우마에 대한 매듭은 지어졌습니다

 

오리모토 카오리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8권 中 

돌이켜 보면, 중학교 시절에도 이런 식이었다는 기분이 든다.

지금와서 보면 별 일도 아닌 사소한 사건 하나 가지고 나와 오리모토의 거리는 좁혀질 일 따위는 없었던 것이다.

그저, 오리모토 카오리는 관심없는 인간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사람을 대할 뿐, 그게 전부다.

시작조차 되지 못했던 것을, 이제서야 제대로 끝맺을 수 있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하지만의 트라우마에 대한 것이 매듭지어 졌다고 

하치만이 지금까지와 달라질 일은 없죠. 왜냐하면 자신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니까요

 

그래서 하루노는 더욱 더 악역을 자처합니다. 

 

8권 中

"그런 식으로 누군가한테 시키고 떠맡기는 거, 엄마랑 꼭 닮았네"

-어머니의 철칙으로 인한 강제적인 행사 참여 (자유의 속박)

"뭐, 유키노는 그래도 괜찮을지도. 넌,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으니까. 항상 누군가가 대신 해 줘 왔잖니?"

-장녀인 하루노가 모든 행사를 떠맡은 것

 

여기서 하치만은 하루노에게 말합니다

"네. 뭐 저도 여동생이 있다 보니, 왠지 모르게 남매 사이에 무언가 있다는 걸 모르지는 않거든요"

-형제,자매,(남매)간의 갈등

"넌 참 재미있어, 항상 그런 식으로 말이나 행동의 이면을 읽으려고 해. 나 그런거 꽤 좋아해"

유키노시타 하루노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하지만

하치만은 하루노의 의도를 알면서도 결국 시선을 돌려버렸습니다

 

10권 中 하루노가 하치만에게 유키노의 지망학부를 물어보고 하야토의 지망을 물어볼때

하치만 "뭐라뭐라 하면서 안 가르쳐 주던데요"

하루노 "흐응~. 하야토가 말이지...."

        "그래. 하야토도 기대하고 있었나 보네"

         -하야토'도' 복수의 의미

하치만 "뭘요?"

하루노 "찾아내 주기를. 아닐까?" 

         -진의를 알아주기를

하루노도 하치만이 진의를 알아주길 바람

 

그리고 10권 마지막에서 하치만과 하루노의 대화 中

하치만 "일단 알고는 있는데요, 그걸 제 입으로 말하는 건 별로 공정하지가 않은 거 같은데요"

하루노 "어머 의리파네? 근데, 그렇구나. 히키가야한테는 제대로 가르쳐 줬구나. 헤에... 유키노한테 많이 신뢰를 받고 있나 보네?"

하치만 "...신뢰라뇨, 그건 그런 게 아니잖아요"

하루노 "뭐야~ 자기도 알고 있네 뭐"

        "그래, 그건 신뢰같은 게 아냐.... 더 가혹한 무언가지."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어. 그걸로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는 모양인가 봐 그 아인. 뭐, 그게 귀여운 점이긴 하지만...

         그게 너무 마음에 안들어."

하치만 "신뢰가 아니라면,... 대체 뭐죠?"

하루노 "글쎄? 하지만, 적어도......    그걸 진실된 거라고는 부를 수 없어... 네가 한 말이지?"

        "진실된게, 존재하는 걸까...."

 

-말 그대로의 진실(진의)이 아니다는 말, 즉 자신을 속이고 있는 하치만에게 하는 말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결국 하루노는 11권에서 봉사부 전체에 강압적으로 압박하는 것으로 

유이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유키노, 그리고 하치만도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작품 내에서 하루노의 역할은 장작, 원료같은 존재라고 할까요

주요 인물들(봉사부)을 움직이게 하는 존재로서 따지고 보면 역내청 중에서 가장 복잡한 캐릭터입니다

 

 

사실 지금 나온걸로 하루노에 대한걸 완벽하게 추측하기란 힘듭니다

12권에서 유키노에 대한 정보가 좀 더 나와야 좀 더 정확히 추리는데 

지금으론 이정도가 한계네요 

(사실 정리도 안하고 생각하는데로 쓴 글이지만)

 

결론은 

집안 철칙에 속박된 하루노가 자유로운 유키노에게 샘이 나 못되게 굴고 있다

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위에서 말했듯이 애증의 관계라 단순한 괴롭힘은 아니란 거죠

 

빨리 12권이 나왔으면 해서 이렇게 또 다시 끄적여 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지극히 주관적인 글이니 본인이 생각하는 것과 달라도 봐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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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bylla 2016-10-16 12:08:14
샘이 난다기 보다 오히려 챙겨주는 느낌을 더 많이 들었는데, 불꽃놀이에서도 유키노는 선택받지 못했다고 대놓고 분위기 망치고, 하치만이랑 유이랑 하야토랑 같이 있을때였나? 그때 유키노를 그 자리에 불러서 하치만한테 너에게는 유키노가 있다고 확실하게 어필해줌. 초콜렛 만들때는 고의적으로 하야토는 유키노한테 초콜릿 받았다고 하치만 떠보는 언행도 있었고, 어나더편을 보면 유키노시타가 초콜릿을 친.구.들에게 준다고 하자마자 하루노가 바로 자리를 떠버린걸 보면 괴롭히려는것보다는 동생 챙기는 마음이 더 큰게 아닐까? 방법이 삐뚤어진거지.
악어농장 [L:15/A:167] 2016-10-16 12:27:23
@Sibylla
그래서 위에 본문에도 적었듯이
하치만을 유키노와 엮을려는 경향이 강하다고 한겁니다
Sibylla 2016-10-16 12:40:11
@악어농장
난 유키노한테 샘이나서 괴롭히는게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었던거임. 유키노만큼은 자유롭게 살게 하고 싶은데, 부모님에 의해(정확히는 엄마에 의해) 만들어진 인생을 살고있는 자기 모습을 따라하려는게 안타까워서 그러는것 같다는거임.
악어농장 [L:15/A:167] 2016-10-16 12:45:00
@Sibylla
원작에서
하치만의 독백에서도 하루노의 발언에서도
하루노에게 악의가 있다는 내용이 나왔습니다
Sibylla 2016-10-16 12:48:29
@악어농장
ㅇㅇ그건 알지 근데 주인공 시점이라 하치만이 판단한 성격이 곧 독자가 판단해야할 성격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캐릭터 성격 판단하는건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봄.
악어농장 [L:15/A:167] 2016-10-18 00:01:13
@Sibylla
위에서 부터 계속 말했지만
하치만이 판단한것에도 나왔고
하루노 자신이 악의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말했습니다

당장 위에 글에서의 하루노의 대사 중에서도
호의보단 악의가 강하게 나오죠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 지극히 주관적이며 개인적인 생각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즐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글이 100% 맞다고 생각도 안하니까요
원자랄 2016-10-16 14:51:42
옹 원피스는 이정도 연구글 안올라오려나
보리보리쌀 2016-10-17 20:11:21
@원자랄
원피스처럼 나오면
토츠카가 나머지 여자히로인 패는 합성짤 올리고
작중팩트 토츠카가 진히로인 이런식으로 올릴꺼같당
크라이티브 [L:52/A:467] 2016-10-17 23:52:57
굿굿 논문! 잘보고갑니다 추천도박고감!
『TohKa』 [L:19/A:79] 2016-10-23 02:01:35
하루노 움짤밑 10권중 내용고찰하신부분 자세히 설명가능할까요?
악어농장 [L:15/A:167] 2016-10-23 02:19:16
@『TohKa』
정확히 어느 부분을 말하시나요?
『TohKa』 [L:19/A:79] 2016-10-26 00:04:10
@악어농장
음... 정확히 핀포인트를 고르긴힘든데 전체적으로 밝혀준다는것이 하루노가 처한상황을 알아주기를 원한다는말인가요?
악어농장 [L:15/A:167] 2016-10-26 00:14:06
@『TohKa』
하루노가 처한 상황을 알아주길 바라기 보단
하루노 본인이 왜 이러는지 잘 생각해 봐라라는 뜻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즉 하치만에게 주변 상황을 피하지말고 직시하라란 뜻)
『TohKa』 [L:19/A:79] 2016-10-26 00:12:43
@악어농장
아하 매끄러워졌습니다 ㅎ
감사합니다! 좋은 연구글 잘 읽고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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