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
이 글은 가설입니다.
[1] 와노쿠니에서 2차정상전쟁 발발
오다 에이치로 인터뷰 중
"정상전쟁은 귀엽게 보일 정도의 큰 전쟁이 일어날 것이다"
-> 사황 1개 세력 흰수염 해적단 vs 해군본부. 이 정도 규모의 정상전쟁이 귀엽다니... / 최소 사황2개 세력 이상이 관련된 전쟁이 일어나려나봅니다.
카이도 대사 중
"전 세계가 휘말리는 대전쟁을 일으켜주마 !"
-> 와노쿠니 편에서 그 대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와노쿠니는 현재 카이도의 지배 하에 있는데.
루피는 둘째치더라도. 같은 사황 빅맘이 와노쿠니에 들어온다면. 카이도의 부하들만으론 빅맘을 막을 수 없으므로.
카이도의 본거지가 따로 있다고 하더라도 빅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카이도 본인이 직접 와노쿠니에 올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로써 와노쿠니에 벌써 사황 두 세력이 집결하게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작가님이 말한 마린포드 정상전쟁이 귀엽게 보일 정도의 전쟁이 일어나려면 이보다 더 큰 규모의 세력이 와노쿠니에 집결해야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카이도는 본래 계획과는 다르게, 자신의 계획을 앞당겨서 전 세계가 휘말리는 대전쟁을 일으키게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루피가 자신의 목을 노리고 공격을 시작하면 루피와 싸우느라 병력을 소모해야하고, 자칫하면 빅맘하고 싸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를 휘말리게하는 대전쟁을 일으키기도 전에 병력이 줄어들게 생겼습니다.
그런데 카이도는 혼자 세력만으론 쉽게 세계전쟁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전쟁을 막기위해 움직이는 샹크스가 방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2년전에도 카이도는 샹크스 단 한 세력만의 방해로도, 마린포드 전쟁에 개입하지 못했습니다.
따라서 카이도는 샹크스의 방해를 막기위해, 티치와 손을 잡았을 수도 있습니다. 원피스 팬 분들의 추측대로 티치 몸속에 카이도의 과거 선장이었던 록스의 영혼이 있다면. 자존심강한 카이도라도 서로의 목적을 위해 일시적으로 티치와 손을 잡는 정도는 할 수 있지않을까 싶습니다.
티치의 방해로 카이도를 막지못하게 된 샹크스는. 오로성을 찾아가 "한 해적" 즉 티치 몸속에 록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록스의 존재로 인해, 그 자존심이 강하여 지금까지 옛 동료인 빅맘과도 동맹을 맺지않던 카이도가 티치와 생전 처음으로 해적동맹을 맺었으며.
티치와의 동맹으로 마침내 전 세계가 휘말리는 대전쟁을 일으키려는 힘을 카이도가 손에넣었다. 하지만, 티치 때문에 자신은 카이도를 막을 수 없으므로 부디 세계정부가 카이도를 막아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소식을들은 오로성은 세계정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레벨리 개최중 임에도 불구하고, "청소" 를 결심합니다. 사황 두 세력이 손을 잡고, 세계 전체가 휘말리는 대전쟁을 일으키는 것을 막는게 레벨리보다 더욱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었습니다.
2년전, 흰수염 해적단 하나만을 막는데도 해군본부의 1원수3대장과 칠무해 강제소집이 필요했습니다. 그렇다면 2년전을 뛰어넘는 사황 두 세력이 얽힌 전쟁이라면 정상전쟁 이상의 대규모의 병력을 파견해야 할 필요성이 생깁니다.
따라서 오로성은 해군본부 거의 전체 병력과, 세계 각 지역 CP 병력, 그 외에도 세계정부 170개 나라의 강제군사징병을 통한 연합병력과 그 밖에 숨겨진 세계정부의 병력까지 총동원하여 그야말로 막대한 병력을 와노쿠니로 진군시켜 카이도를 공격하기로 결심을 단단히 합니다. CP0는 천룡인과 레벨리에 참여한 왕족들의 호위를 위해 남습니다.
이 계획에는 아카이누와 후지토라가 반대를 하지만. 오로성 뿐 아니라 더 위의 인물, 세계정부의 숨은 왕 "임"의 의지까지 작용한 이 명령은 거부할 수 없기에 오로성은 반대의견을 묵살하고 칠무해 강제소집마저 발동시키고.
이 모든 세계정부의 군대들을 세계정부 전군총수 "콩" 이 이끌고 와노쿠니로 이동합니다. 아카이누보다도 계급이 더 높은 콩의 명령에는 아카이누도 따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한편 레벨리에 참가했던 각국의 왕족들은 레벨리가 멋대로 중단되고 자기들 나라에도 못 돌아가게 되는 신세가 되버립니다.
세계정부와 오황, 칠무해라는 세계3대세력 전부가 와노쿠니에서 전쟁을 하기때문에 돌아가는 길이 너무 위험하다는 이유가 첫번째 이유. 마리죠아로 왕족을 호위해왔던 해군의 정예들은 현재 모조리 카이도와의 싸움을 위해 와노쿠니로 파병나간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 큰 두번째 이유는 현재 세계정부 170개 가맹국 내에서 혁명군들이 날뛰고있고 이 과정 중에 이미 레벨리의 참여한 대부분의 왕족이 고인이 되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2] 혁명군의 마리죠아 폭탄테러
드래곤은 카이도가 티치와 연합하여 세계정부를 공격할 계획이고 샹크스와 빅맘, 루피마저 이 전쟁에 휘말릴 것 같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마침내 자신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때가 왔음을 직감했습니다.
세계정부가 오황들과의 전쟁으로 정신없는 틈을 노려 세계정부를 공격하여 무너뜨리기로 결심합니다.
닥터 베가펑크는 사실 혁명군의 스파이로. 그는 그동안 세계정부를 위해 일하여 수많은 과학적 업적으로 큰 공을 세워 천룡인의 신뢰를 얻은 초VIP가 됩니다.
그로인해 베가펑크는 천룡인의 에어콘,엘리베이터 등의 각종 편의시설과 방어와 보안시설의 설계. CP0가 착용하는 슈트(빈스모크의 착용장비)나 무기,장비,병기 등의 설계들을 모두 도맡아 하였습니다. 또한 천룡인의 보디가드로 파시피스타들이 천룡인 근처 여기저기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베가펑크는 이것들 안에 폭탄,독가스,스턴건같은 고압전류 발생장치를 다른 과학자들 몰래 설치해 놓았고. 사보 일행은 마리죠아 침입당일에 혁명군 군대장 발명가 린드버그가 이 장치들을 모조리 기폭,발동시킵니다.
그 순간 마리죠아는 아비규환의 지옥으로 변해버립니다. 대규모 폭탄테러, 독가스 분사 등으로 많은 천룡인들이 암살당해 버리고. 천룡인을 지켜야 할 CP0들은 베가펑크가 만든 신형무기,장비를 사용하려다가 뿜어져나온 고압전류,폭발 등등에 부상을 당하고.
아군인줄 알았던 파시피스타가 갑자기 적으로 변해 CP0 를 공격하거나 울부짖으며 도망치는 천룡인들을 학살해대고 있는 지옥같은 광경.
해군본부를 비롯한 세계정부 최정예 병력은 모두 와노쿠니로 전쟁나간상태. 마리죠아에는 해군 3대장을 포함하여 천룡인을 지킬 수 있는 병력이 턱없이 부족하였습니다.
한편 사보일행은 쿠마를 구출하고 쥬얼리 보니를 동료로 맺은 후
천룡인들의 노예로 있던 해적들을 아군으로 만들어 마리죠아에서 CP0와 게릴라 전을 벌이면서 천룡인 암살 그 외에도 레벨리에 참가한 각국 왕족들을 암살하고 다니는 중이였습니다.
혁명군 서열2위와 군대장 3명이라는 혁명군 최고급 정예가 하필 세계정부 최정예가 호위하는 가장 위험한 레벨리 때. 만에하나 몰살당하면 혁명군 자체가 흔들릴 커다란 위험을 감수하고 마리죠아에 잠입한 이유는 바로 레벨리에 참가한 세계정부 가맹국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50명의 왕을 암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오직 레벨리 때만 세계정부 왕들중 가장 강한 50명의 왕이 모이므로. 이 때 이들을 모두 암살하면 지도자를 잃은 나라들은 혼란에 빠집니다.
이 때 각국에서 암약하고 있던 현 국왕의 반대파나
저항세력들 --- 정당으로치면 야당세력 ---과 손잡은 혁명군 지부세력들이 전세계에서 동시에 움직여서 국왕이 없을 때를 노려 정권을 탈취함으로써 세계정부 주요가맹국들을 혁명군의 손아귀에 넣습니다. 이로써 세계정부는 단번에 50개의 강한 주요 가맹국을 잃어버립니다. 남은 건 약한 120개의 가맹국 뿐.
혁명군은 미리 죽여야 할 왕과 죽이지 않아도 되는 왕을 선별하여. 선정을 베푸는나라의 왕족들은 군대장 모리가 파놓은 안전한 땅굴에 피신시켜 놓음으로써 비비,시라호시,리쿠 왕 등등은 위험을 회피하게 됩니다.
그 후 군대장 카라스의 까마귀를 타고 마리죠아에서 도망친 사보일행은 전 세계에 천룡인이 지금까지 숨기고있던 진실과 비리들을 루피 빠돌이가 되어 의형인 사보에게도 호의적인 뉴스쿠를 통하여 매스컴을 통하여 폭로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참모총장 사보가 기획한 "세계정부에 대한 선전포고" 전략의 내용이었다.
혁명군이 폭탄테러같은 주인공답지 않는 언뜻보면 정의롭지 못한 이미지의 일을 하게 함으로써 주인공 루피보다 더 큰 활약을 해도 결국 루피가 옳다는 점을 부각할 수 있는 효과도 노린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폭탄테러같은 대량살상무기를 이용한 전략이 아니면 혁명군이 세계3대세력을 상대로 병력의 열세를 극복항 활약하기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3] 바솔로뮤 쿠마의 복수(라 쓰고 도촬이라 읽는다)
천룡인들의 공동소유 노예가 되었던 쿠마. 그 쿠마 몸안에는 베가펑크가 만든 동영상 녹화장치, 녹음장치, 사진촬영 장치 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것도 모르고 천룡인들은 서로 돌아가면서 쿠마를 노예로 데리고 다니면서 온갖 극비시설과 기밀문서 열람 시설 등을 데리고 다녀서 증거자료를 모조리 찍혔습니다.
존재만으로도 세계를 뒤흔드는 마리죠아의 국보.
허의 옥좌에 "임" 이라는 세계정부 국왕이 있다는 사실.
공백의 100년의 진실.
여기에더해 와노쿠니에서 카이도나 빅맘들과의 전투로 참패를 당한 해군본부 및 세계정부 대병력의 소식.
세계정부 가맹국들은 큰 충격을 받고.
120개로 줄어들은 세계정부 가맹국들은 집단탈퇴하려는 움직임이 발생한다. 혁명군은 이런 탈퇴국들을 지원하며 같은 편으로 만들고 세계정부를 대신하여 이들을 해적으로부터 지켜주며 여론을 자신들의 편으로 만듭니다.
세계정부와 사황들은 와노쿠니에서 전 세계가 휘말리는 세계대전을 치르느라 군사력이 급감한 상태라 이런 혁명군의 진격을 막아내지 못합니다.
[4] 와노쿠니의 2차 정상전쟁의 대진표
샹크스 vs 티치
루피 vs 카이도
세계정부 vs 빅맘
카이도는 세계정부나 루피와 싸우기 위해서, 우선은 빅맘과 일시동맹을 맺기로한다.
카이도는 스토리상 루피 연합세력이 주로 맡아야 하므로.
세계정부는 카이도를 치러왔지만 빅맘과 대결이 붙을 것 같습니다.
이미 루피네와 빅맘네는 한번 충돌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기에.
그리고 카이도와 빅맘이 싸워버리면 루피가 할 일이 없어지므로
.
스토리상, 그리고 중복전투를 피하기위해 빅맘은 결국 세계정부와 대결하여 패배하게 될 것 같습니다.
세계정부는 아직 2년후 변화된 모습을 별로 보여주지 못한 반면.
빅맘은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 꽤나 많은 패를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아카이누의 2년동안 전투력성장을 보여주는데는 빅맘이 상대로 제격이고. 스토리상 언급된 적 있는 2년후 더 강해졌다는 해군의 모습을 보여주는데도 빅맘해적단이 패배하는 장면이 필요합니다.
루피네가 그렇게나 고전했던 빅맘해적단을 쳐부수는 해군의 모습을 통해 현재의 루피와 해군의 실력차가 어느 정도인지도 보여줄 수 있게됩니다.
전 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이 길었던 이유가 그바로 이 것을 보여주기 위함이라 생각합니다. 길어서 지루하긴 했지만 덕분에 우리는 이미 빅맘해적단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5] 2차 정상전쟁의 결과
1.세계정부. 가맹국 100개 이하로 급감. 해군본부를 비롯한 전 군사력이 대폭 감소. 폭탄테러로 천룡인 대부분 사망하여 권력약화. 마리죠아의 국보, 비선실세 "임" ,공백의 100년 전세계에 들킴. 현재진행형으로
인기 급하락 중
2. 칠무해. 2차 정상전쟁을 마지막으로 완전철폐
※미호크->쇄국이어서 못 겨루어보았던 와노쿠니의 검사와의 승부를 위해 칠무해 소집에 응함. 와노쿠니에서 티치에 의해 위기에 빠진 샹크스를 도우려다 비겁한 시류의 검에 사망.
※위블->티치,마르코 등을 노리고 와노쿠니에 옴. 순진해보이는
성격이 칠무해 철폐 후 어쩌다보니 루피 편이 될 듯 한...
※행콕->루피 못본지 오래되어 또 상사병 발동. 어쩔 수 없이 와노쿠니로 루피 만나러옴.(신문왕 뉴스쿠가 루피의 광팬이 되어 루피가 와노쿠니에 있다는 소식은 세계에 엄청 빨리알려짐)
※버기->언제나의 강운과 기적으로 와노쿠니에서 더욱 유명해짐. 칠무해 철폐 후 여섯번째 바다의 황제가 될지도..?
3. 사황. 빅맘,카이도,샹크스 사망. 삼황세력 해체.
해적업계는 루피,티치. 2강 체제로 나뉨.
루피, 제2차 정상전쟁에 산하해적단 없이 대승리. 산하해적단 피해 전혀없음.
샹크스, 티치에게 멸망.
루피 격분하여 티치에게 덤비지만 패배. 카이도를 이기고 세번째 로드 포네그리프를 얻지만, 이 때 티치에게 다 뺏김. 그리고 라프텔의 위치는 티치가 먼저 알게되는데...
4.혁명군. 혁명 중 사망자도 많았으나 세계정부를 탈퇴하고 혁명군에 새로 가입한 병력들로 전체병력은 오히려 증가. 간부들 피해는 거의 없음. 전 세계적인 지명도와 인기 급상승중. 약해진 세계정부와 거의 엇비슷한 총 전력이 됨. 천재 베가펑크 합류.
세계정부의 파시피스타 모조리 탈취. 세계정부에게 선전포고로 숨어있던 D의 일족의 지원을 받게되었음.
오다 에이치로 언급된 말 중..
"나는 오래 전부터 와노쿠니 편을 그리고 싶었다"
---> 와노쿠니 편은 세계 3대세력의 정점,최강,전설들의 대격돌 퍼레이드 편. 이러니 그리고 싶었을지도...
와노쿠니의 모델 일본은 2차세계대전의 중심국가 중 하나였고. 일본은 제국주의 시대 때, 일본을 차지하려는 세계의 강대국들에 대항하기위해 어쩔 수 없이 쇄국정책을 버리고 문호개방, 메이지유신을 시행하였습니다. 현재 원피스의 와노쿠니의 상황과 비슷합니다.
이런 배경으로 인해, 와노쿠니가 제2차 정상전쟁의 무대가 되지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나라를 모델로 한 나라가 세계의 강자들의 대격돌의 무대가 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효과.
원피스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만화책입니다. 전쟁 후 와노쿠니의 처참한 폐허를 보여줌으로써 일본이 제2차세계대전의 피해자 임을 전 세계 원피스 독자에게 어필할 수도 있습니다. 일본의 대외 이미지를 좋은 쪽으로 만들어 일본의 국익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와노쿠니에서 2차 정상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