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잉~ chuing~
 | 다크모드
 | 로그인유지
“복지서비스에 경쟁 도입… 현금은 최약자만”
크림동 | L:78/A:405 | LV114 | Exp.6%
154/2,290
| 0-0 | 2023-06-01 20:41:09 | 30 |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링크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돌봄 등 사회서비스에 대해 “시장화, 산업화가 되고 경쟁 체제로 가야 한다”며 “적절한 경쟁 체제가 만들어져서 생산성이 향상돼야 서비스 복지 종사자에 대한 보상 체계도 점점 나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날 취약계층 위주의 사회서비스를 확대해 중산층도 일부 자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취약계층에 대해선 기존의 ‘현금 복지’를 유지하되, 사회서비스 이용률을 2027년까지 현재보다 7%포인트 늘어난 40%로 끌어올려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고 관련 일자리 60만개를 신규 창출한다는 목표도 공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사회보장 전략회의에서 “‘보편 복지’가 ‘서비스 복지’로 갈 때의 장점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에 경쟁을 조성하면서 더 나은 서비스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금 복지는 사회적 최약자에 한해서만 해야지 보편 복지로 하면 안 된다”며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는 사회보장은 우리 사회 스스로를 갉아먹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국방비 지출이 방위산업이라는 하나의 산업을 형성하고, 이는 또다시 국방비 증액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소개하면서 “사회보장이나 사회복지서비스도 마찬가지 논리”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비공개회의에서 “포퓰리즘에 기반한 정치 복지의 유혹에 흔들리지 말고 사회보장 역시 성장과 함께 갈 수 있도록 고쳐 달라”며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생각해야지 표를 생각하면 안 된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안상훈 사회수석은 브리핑에서 “선거 과정에서 득표를 위해 현금 복지가 원칙 없이 확대돼 왔다”며 “서비스 복지는 재정에만 의존한 채 품질 제고와 종사자 처우 개선이 힘든 상태로 방치돼 왔다”고 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저소득층이나 특정 연령대에 지원하던 돌봄 서비스가 적정 자부담을 포함해 전 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로 전환된다. 예를 들어 부모가 집에서 돌보는 영·유아도 갑작스러운 경조사 발생의 경우 어린이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중장년이나 청년도 질병·부상이나 보호자 부재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쟁 원리도 도입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시·군·구 지역사회 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최소 2곳 이상 복수로 지정해 기관 간 경쟁을 유도한다. 지역사회 바우처의 서비스 제공 범위 또한 시·군·구에서 시·도 등 광역 단위로 넓혀 제공 기관 간 경쟁을 촉진한다. 장기요양기관은 오는 2025년부터 지정 갱신 심사를 추진해 부실 기관은 퇴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회보장제도 통합관리 방안’도 핵심 과제로 논의됐다. 윤 대통령은 “복지 사업이 중앙에는 1000여 개, 지방에는 1만여 개 정도로 난립해 국민이 알지도 못한다”며 통폐합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처 간 협업도 강조하며 “공직자가 자기중심, 자기 부처 중심으로 판단하면 부패한 것”이라며 “(부처 이기주의는) 뇌물 받아먹는 사람보다 더 나쁜 사람들”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향후 복지 사업 구조조정 방향과 관련해 “여러 부처로 나뉘어 있는 사업을 하나로 패키지화, 브랜드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주요 부처 사업 구조조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회의는 그동안의 사회보장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윤석열 정부의 복지 철학과 기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부처별 추진과제를 구체화해 ‘제3차 사회보장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열 이젠 복지까지 민영화하네

개추
|
추천
0
반대 0
신고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즐찾추가 규칙 숨덕설정 글10/댓글1
[잡담] 현충일에 이런 소리를 하네;; [4]
멸망의노래 | 2023-06-06 [ 223 / 3-0 ]
[잡담] 한일 3년 반만에 국방장관 회담...'초계기 갈등' 재발방지책 마련키로
인간맨 | 2023-06-05 [ 27 / 0-0 ]
[잡담] 동창리 ‘로켓 장착용’ 이동식 건물, 발사대와 분리…발사패드 중심부로 이동
인간맨 | 2023-06-05 [ 25 / 0-0 ]
[잡담] 경찰 '한동훈 자료유출 의혹' 최강욱 의원 수사(종합3보)
인간맨 | 2023-06-05 [ 26 / 0-0 ]
[잡담] [단독]민주, 당명 변경 추진…‘이래경 혁신위’서 논의 [2]
인간맨 | 2023-06-05 [ 57 / 0-0 ]
[잡담] 野 “한동훈의 검사왕국” 비판에...법무부 “허위주장, 文정부는 ‘민변화’”
인간맨 | 2023-06-05 [ 27 / 0-0 ]
[잡담] 민주당 수석대변인 "부하 다 죽인 천안함 함장, 무슨 낯짝으로…어이 없어" [2]
인간맨 | 2023-06-05 [ 52 / 4-0 ]
[잡담] 민주당 혁신위원장 이래경 사의 표명 [1]
크림동 | 2023-06-05 [ 61 / 0-0 ]
[잡담] '750만' 재외동포청 출범...윤 대통령 "원폭피해 동포 조만간 초청" [1]
크림동 | 2023-06-05 [ 43 / 0-0 ]
[잡담] “오염수 안전하면 왜 일본에 두지 않나”…‘사이다’ 피지 장관 [1]
크림동 | 2023-06-05 [ 45 / 0-0 ]
[잡담] [단독]'서울 직장인, 고향주소 안옮겨도 된다'…지방소멸에 1인2주소제 검토 [1]
크림동 | 2023-06-05 [ 37 / 0-0 ]
[잡담] 이래경 민주당 혁신위원장 과거 글 보니···이재명 찬양, 대선 조작설·천안함 자폭설 주장
크림동 | 2023-06-05 [ 24 / 0-0 ]
[잡담] “한국이 자위대원 목숨 위태롭게 했는데 무슨 합동훈련이냐”…日강경파 ‘초계기 사건’ 황당궤변 [1]
크림동 | 2023-06-05 [ 50 / 0-0 ]
[잡담] 與 "선관위원 전원 사퇴하고 감사원 감사 수용하라" 결의문 채택(종합)
인간맨 | 2023-06-05 [ 26 / 0-0 ]
[잡담] 검찰, 국회에 29개 의원실 자료 요청…'돈봉투 수수자' 추적(종합2보)
인간맨 | 2023-06-05 [ 24 / 0-0 ]
[잡담] [속보] '천안함 자폭' 발언 민주 이래경 혁신위원장 사의 [2]
인간맨 | 2023-06-05 [ 47 / 0-0 ]
[잡담] [속보] KBS "수신료 분리징수, 공영방송 근간 훼손…부작용 우려"
인간맨 | 2023-06-05 [ 24 / 0-0 ]
[잡담] 민주당 “천안함은 자폭” “코로나 진원지는 미국” [2]
멸망의노래 | 2023-06-05 [ 68 / 0-0 ]
[잡담] 선거,선관위 논란은 새보계,준빠들이 항상 재뿌리고 다녔지
츄파춥스 | 2023-06-04 [ 50 / 0-0 ]
[잡담] 직장인 60% "퇴근 후 업무연락 받는다"
인간맨 | 2023-06-04 [ 37 / 0-0 ]
      
<<
<
196
197
198
199
200
>
>>
enFree
공지/이벤 | 다크모드 | 건의사항 | 이미지신고
작품건의 | 캐릭건의 | 기타디비 | 게시판신청
PC버전 | 클론신고 | 정지/패널티문의 | HELIX
Copyright CHUING Communication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chuinghelp@gmail.com
개인정보취급방침 | 게시물삭제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