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울음만 들리던 마을에
굵은 빗방울 성큼성큼 내리는 밤 ……
머얼리 산턱에 등불 두 셋 외롭고나.
이윽고 홀딱 지나간 번갯불에
능수버들이 선 개천가를 달리는 사나이가 어렸다.
논둑이라도 끊어져 달려가는 길이나 아닐까.
번갯불이 스러지자
마을은 비 내리는 속에 개구리 울음만 들었다.
밤길 - 박남수 |
대갈맞나
| L:47/A:502 | LV119
| Exp.89% 2,145/2,390
|
개구리 울음만 들리던 마을에
굵은 빗방울 성큼성큼 내리는 밤 ……
머얼리 산턱에 등불 두 셋 외롭고나.
이윽고 홀딱 지나간 번갯불에
능수버들이 선 개천가를 달리는 사나이가 어렸다.
논둑이라도 끊어져 달려가는 길이나 아닐까.
번갯불이 스러지자
마을은 비 내리는 속에 개구리 울음만 들었다.
[숨덕모드설정]
게시판최상단항상설정가능
|
30일 이상 지난 게시물, 로그인을 하시면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츄잉은 가입시 개인정보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