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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도화-서정주
만화평론가 | L:0/A:0 | LV12 | Ex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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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19-04-21 01:13:33 | 3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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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나무 그늘의 네 거름길 우에서

내가 볼그스럼한 얼굴을 하고

앞을 볼 때는 앞을 볼 때는

 

내 나체의 에레미야서

비로봉상의 강간 사건들.

 

미친 하눌에서는

미친 오픠이리아의 노랫소리 들리고

 

원수여. 너를 찾어가는 길의

쬐그만 이 휴식.

 

나의 미열을 가리우는 구름이 있어

새파라니 새파라니 흘러가다가

해와 함께 저물어서 네 집에 들리리라.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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