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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눈
세무사 | L:45/A:344 | LV6 | Exp.26%
34/130
| 0-0 | 2017-06-20 00:40:15 | 4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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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눈

발로찼다.
뭐든 꼴 보기 싫다.

내 가까이로 오면 누구든지 차 버릴테야!

발로 다시 한 번 찼다.
허공에 대고

왠지 씁쓸하다.
아무도 내 발길질을 받아주지 않는걸
아무도 나를 봐 주지 않는걸......

누군가의 음성이 말했다.
"너에겐 아무것도 필요없어.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 그것으로 충분해."

그 음성의 방향을 그윽히 바라보았다.
오랫동안 묻혀있던 내 감정이
다시 되살아나는 것 같았다.
개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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