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을 넣으면 네타가 되므로 않넣을래요. 아 이거 쓰는것 자체가 네타구나

 

이번 리버 리플레인 10화는 지금까지의 리틀버스터즈를 전부 정리해주는 편이였습니다.

 

리키는 드디어 쿄스케만을 남기고 원래의 리틀버스터즈였던 멤버 린, 마사토, 켄고를 모아 다시한번 리틀버스터즈를 만들어내어 쿄스케에게 갑니다.

 

그 후, 이제부터 스토리 정리가 시작됩니다.

먼저 버스의 앞유리가 부서지는 장면 - 이건 교통사고에 대한거란 것은 아실겁니다. 지금까지 나온 떡밥중 하나가 수학여행에 대한 것이였죠.

쿄스케가 피를 토하며 가는 장면은 2학년끼리 가는 수학여행의 버스에 몰래 탔지만, 그 버스는 교통사고가 나버렸습니다.

 

계속 쿄스케가 반복하는 말중 하나가 가혹한 현실. 이것은 교통사고가 난 원래의 세계를 뜻합니다.

 

게임에서 조금 설명하자면, 교통사고가 났을때 학생들중 그나마 다친곳이 적은 사람은 리키와 린, 두사람뿐이였죠.

그렇기때문에 그들이 그 현실을 보고 절망하지 않도록 쿄스케는 또다른 세상을 만들어냅니다. 시간대는 5월 13일.

아직은 평화로운날, 쿄스케가 학교로 돌아오며 리틀버스터즈란 야구팀을 결성한 그때로.

 

쿄스케가 왜 리키와 린이 절망하지 않게 해주기 위해서라고 했냐면

리틀버스터즈 1기를 보신분들은 아시다시피, 리키는 대부분 쿄스케에게 의지했습니다. 첫화에서 켄고와 마사토가 싸울때 쿄스케를 찾은것처럼.

린쪽은 어릴적에 두려운 경험을 하고 낯가림이 매우 심해졌습니다.

그걸 잘 알고 있는 쿄스케였기 때문에, 앞으로 다가올 가혹한 현실을 뛰어넘는것은 현재의 둘은 가능할리가 없다고 그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는 계획을 시작합니다. 리틀버스터즈란 야구팀을 결성하며 어려운 계획이라도 즐기면서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그 리틀버스터즈의 멤버는 쿄스케를 비롯해 마사토, 켄고. 그리고 코마리, 쿠루가야, 하루카, 쿠드랴프카, 미오로 이미 결정해둔 상태.

 

후에 쿄스케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 이라고 했는데, 위 멤버 모두 교통사고때문에 쓰러져있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또한 여성멤버들은 지금까지의 인생에 미련이 있는 사람들이였고 쿄스케는 모두를 자신의 계획에 끌어들이기로 합니다.

 

마사토는 그 계획이 어떤것이든 승낙해주었고, 언제나처럼 바보역할을 해주었습니다. 리플레인 8화를 보셨다면 마사토가 왜 그랬는지 아실겁니다ㅎ

켄고는 처음부터 계획에 반대했습니다. 1기에서 처음부터 리버멤버가 되지않은것도 그때문이였지요.

 

그 상황에서 쿄스케는 리키를 성장시키는 계획과 동시에 그의 분신, 레논이란 고양이를 이용해 과제란 것으로 린 또한 성장시키려 합니다.

그리고 먼저 린을 웃게 만들어준것은 코마리였지요.

 

하지만 그 계획도 처음엔 리키에게 벅찼습니다. 리키는 슬픔이나 불안에서 금방 눈을 돌리며 도망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쿄스케는 몇번이고 시간을 반복해 처음날 5월 12일부터 다시 시작해 시련을 줍니다. 그것과 연관된것이 나르콜랩시(수면발작증)이였죠.

 

몇번이고 같은날을 반복하는 사이 리키는 점점 자신의 약함을 극복해가기 시작합니다.

니시조노의 고독과 사이구사의 고뇌에 접근할때도 리키는 몇번이고 꺾였지만, 그래도 반복하며 점점 극복해나갑니다.

 

노우미 쿠드랴프카의 상황에는 쿠드가 힘든 일을 당하는 사이 모든걸 떠올립니다. 실패를 하며 몇번이고 반복하던 그때를.

그래서 그녀는 1기때 리키와 린의 도움이 되어야한다고 하기도 했지요.

 

리키는 모두와 함께 강해지며 린 또한 점점 밝은 모습이 되어갔습니다. 그 절정이 바로 리버 1기의 마지막화였죠.

오히려 그때 그세계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사람은 리키보다 쿄스케가 더 강했던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도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그 세계를 지탱하는 힘이 점점 사라졌던 것이지요.

그렇게 되서 시작된것이 리플레인. 지금의 상황입니다.

 

쿠루가야의 꿈, 갑자기 빛으로 사라져버렸던 하루카, 쿠드, 미오는 모두들 웃으며 사라졌습니다. 이 세계에 있어서 다행이라며, 미련은 없는 채로.

그때부터 이제 쿄스케는 다른 계획을 시작합니다. 리키와 린은 어느정도 성장했으므로 얼마나 강해졌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카미키타 코마리는 이 세계에 남기로 결정합니다. 마지막까지 린을 보고싶다는 생각으로. 이것은 이제 11화나 12화때 밝혀질겁니다.

 

계획은 시작. 그 첫번째는 린을 병설학교로 보내 친구들과 떨어지게 하여 강함을 확인해보려는것.

하지만 그 발상은 너무나 큰 역효과를 내버렸습니다. 결국 한계에 다달았지요. 그걸 지켜보며 눈물을 흘리는 코마리.

 

하지만 쿄스케는 멈추지않습니다. 그정도의 혼란도 이겨내지 못하면 곧 다가올 가혹한 현실에 맞서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길은 정해집니다. 켄고가 어린이같은 리키와 린을 자기가 계속 지켜나갈 생각이였으며, 그 대립은 2기 6화의 야구게임이 되죠.

쿄스케는 결국 켄고를 속이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벌여진 몸싸움 속에서 쿄스케 자신은 무슨 일이든 하겠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계획의 마지막에서 그는 실패합니다. 리키와 린이 도망쳐버렸기 때문이죠.

결국 그는 억지로 계획을 진행시킨 나머지 린에게 트라우마를 심으며 궁지로 몰아 그들을 절망시켜버렸습니다.

 

하지만 역시 그는 계속해서 반복하기로 결정. 어떻게든 그 둘을 혼란에서 도망가지 않게 만들기로 하겠다고 합니다.

 

그러던 도중 원래 세계 즉, 교통사고가 난 그 세계에서 무언가 이상함을 눈치챕니다.

그것은 버스에서 흘러나오는 연료. 쿄스케는 그것을 막기위해 어떻게든 힘을 내지만 결국 한계에 부딪힙니다.

그는 결국 무리라며 포기하겠다고 생각합니다. 더 이상 그둘을 절망에 빠지게 하기 싫다며.

 

만들어진 세상은 또다시 반복됩니다. 그것이 7화부터의 내용.

그때의 쿄스케는 절망에 빠져 폐인이 된 상태. 거의 모든걸 포기한 상태의 쿄스케였지요.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리키가 일어섰습니다. 다시한번 리틀버스터즈를 만들겠다며 리키는 용기를 냈지요.

먼저 린을 웃게하고, 지혜와 용기로 마사토를 이겨 그까지 다시한번 리틀버스터즈 멤버로 넣는것을 성공합니다.

 

쿄스케는 리키가 성장했다는 걸 알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믿으며 그도 다시금 노력하기 시작합니다.

9화에서 리키가 쿄스케를 찾아왔을때, 쿄스케는 이미 모든걸 알고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도와줄수 없었지요.

그렇지만 리키는 쿄스케에게 의지하려 하지않고 잘 견뎌내었고, 결국 쿄스케는 리키에게 켄고를 멤버로 만들기 위한 힌트를 하나 줍니다.

 

그 후 쿄스케는 원래의 세계에서 불길한 느낌의 원인을 찾아냅니다.

점점 흘러나오는 버스의 연료, 그곳은 너무나 뜨거워 생각해보면 폭발하기 전의 상태였던것이죠.

그래서 쿄스케는 그걸 등으로 막아 연료가 밖으로 흘러나오는걸 최대한 막습니다. 리키에게 마지막까지 찬스를 한번이라도 더 주기위해.

 

그리고, 만들어진 세계에선 리키는 결국 켄고까지 다시 멤버로 끌어들이고, 믿음직한 모습으로 쿄스케앞에 다시 나타납니다.

이제 그는 자신들이 사라진 뒤를 맡겨도 되겠냐고 생각하며 리키가 뻗은 손을 잡습니다.

 

이제 11화 부터가 모든 이야기의 시작이자 리키와 린이 성장한 것을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되겠습니다.

 

후아.. 힘들었네요;; 이렇게 해서라도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싶었습니다;;

리틀버스터즈는 Key 사의 작품이고 1기만 보신 분들에겐 이건 평범한 야구애니가 아니란걸 보여드리고 싶었거든요ㅎㅎ

매번 리버는 리플레인부터가 진짜다! 라고 하는 이유가 이때문이기도 했지요ㅎ

스토리가 뭔지 잘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도 꾹 참고 리플레인 10화까지 보셨다면 그제서야 이해가 가실거라고 믿습니다!

 

랄까, 사실 원작인 게임의 내용은 더욱 복잡합니다만.. 전 알기 쉬우시도록 애니를 기준으로 썼습니다ㅎ

 

사진이 없어서 지루하셨을텐데,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틀린부분이 있다면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