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쟤가 왜 여기있어? 아, 짜증나네." 이러는 듯. 건방진 고양이에게는 교육이!

우리집 고양이는 제가 지 부모인줄 알아서 저에게 자기가 낳은 애들을 맡김. 다른 가족들이 건들면 발광하고 난리나는데.

근데 우리집 고양이는 배를 내밀고, 얼굴만 봐도 가르릉- 거리면서 좋다는 소리를 내는데 옷장 문을 열어서 제 옷을 꺼내서 거기다가 부비적거리는 것을 보면-_-;

근데 이 고양이는 은근히 약아서 우리집에서 기르는 개는 평상시 무서워하는데 제가 있으면 저 믿고 지보다 몇 배는 큰 개에게도 시비 걸고 까붐. "니양~" 이라는 특이한 울음소리를 내더니 양쪽 앞발로 연속 싸다구로 개 얼굴이 좌우로 돌아가는 광경은 진짜-_-;;

고양이는 교활하고 영리한 동물이고, 자기가 당한 것은 결코 안 잊는 쪼잔함을 지닌 동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