겅험이라서그런데 그런 일은 사이비 아닌데도 성적인 건 일어날수 있음
당신의 높은 식견으르 나도 사이비 아니냐고 몰아가면 할 말이 없지만

성추행까진 아니었는지도 모르지만 곧 은퇴할 목사가 우리 가족중 누군가한테(여자) 진지하게 좋아한다고 편지로 고백하고 괴롭혔음
난 그 때 초딩이라서 모르고 최근에야 알았는데 충격이었다 큰교회도 아니고 목사가 돈욕심부리는교회도아닌데 목사가 그런 인간이었다니(그사람 은퇴하고 거기엔 지금은 다른 목사가 있음)

그래서, 교회가 까이는건 까일만하니까 까이는거임
진짜 기독교인들이라면 부끄러워해야함
이게 페미시류의 무분별한 미투도아니고 진짜로 피해자같은데 자런사건들보고 교회망신이니까 말하지말라고? ㅋ
아니 저게다 여신도들의 주작이라고 생각한다는거임?

님은 있던 사실을 있다고 말하는것도 모욕임? 저런글 퍼다나르는사람들보다
님이 더 꼬였음.

현실이 이상하고 같으면 법은 왜있겠냐 ㅅㅂ
과일하나 먹지말라고해도 쳐먹었던게 닝겐이잖아
목회자가 목회자로서 윤리적 개념을 가지고있는게 꼭 당연하지 않다는게 그렇게 불편한지 모르겠네.

참고로 그 목사 유부남ㅇㅇ
주요 교인들도 쉬쉬해서 당연히 자기 목사편들어줄께 뻔해서 그 교회 지금 나옴

이때다 싶어서 평소에 악감정 있는 애들이 물타기로 일반화한다면 그건 그 사람이 잘못인거지, 이 사건 자체가 주작이 아닌 이상은 까일 거리가 맞음
또한 과거부터 지금까지 성범죄나 금전 사기 등등 우리나라의 기독교계(사이비를 제외하고도)에 문제가 엄청나게 많은 건 사실임. 이건 양심파 목사님들도 인정하는 부분

외국에서는 교황, 한국에서는 지역 교구별 중앙집권형인 천주교랑 달리 개신교는 각 교회마다 알아서 하는 식이라(한기총은 그냥 덩치 큰 단체일 뿐), 어떤경우엔 문제가 된 목사를 이단규정하고 추방하려고 해도 그게 처리되기 전에 목사 스스로 나가버리고 다른 교단에 들어가 활동하면 이걸 막을 방법이 딱히 없다고 함.
이때문에 사실상 자정작용이 어려운 부분도 있고, 신도들이 목사를 무슨 교주 보듯이 우상숭배하면서 쉬쉬하고 실드쳐주니까 부패 목사들이 더 당당하게 날뛰는 것도 있는듯. 덕분에 일반인들에게 기독교의 인식은 하루가 멀다하고 더 깊은 나락으로 처박히는중

우리나라 기독교 인구가 대충 1천만명정도 되는데, 퍼센티지로 보면 단 1%여도 10만명임.
그래서 뭐 기독교인중에 얼마나 많은 애들이 실제로 저러는지는 별로 의미가 없고, 일반화되는 것 자체는 잘못이 맞고 안타깝기도 하겠지만 문제로 삼아야 하는 것은 이걸 공론화시키는 것 자체가 아니라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게 벌어지는 현대 교인들의 잘못된 점이라는 거임

찾아보니 진짜 이단규정되긴 했네
윤리적으로는 물론이고 교리적으로도 파탄난 사람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