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바하 : 그레미가 죽었군.
하쉬발트 : 슈테른릿터가 많이 쓰러졌습니다. 폐하.
유하바하 : 그래.
유하바하 : 전쟁의 흐름을 바꿀 시간이 된 것 같구나.
우류 : ....
하쉬발트 : 제가 다시 나서겠...
유하바하 : 아니.
유하바하 : 네가 가거라 우류.
우류 : !!... 알겠습니다....
하쉬발트 : ....
(장면전환)
렌지 : 너도 퀸시 일당인 모양이군.
나자쿠프 : 흥. 나의 기습을 피하다니
마스큘린을 쓰러뜨린건 운이 아니었군.
렌지 : 그 마스크 쓴 녀석 말이냐? 너도 곧 그 녀석 곁으로 보내주마.
나자쿠프 : 흥. 나를 너무 무시하는데 빨간원숭이ㅡ!!
(둘이 충돌 하려는 찰나)
그 사이에 우류가 나타남.
렌지/나자쿠프 : ?!! 넌...!!
(장면전환)
유하바하 : 우류를 보낸 것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않는구나.
유하바하 : 하쉬발트.
하쉬발트 : ...그를 보낸 것이 폐하의 뜻이니까요.
유하바하 : 하쉬발트...넌 이시다 유류가 왜
초대에 응했는지 알고 있지 않느냐?
하쉬발트 : ...예, 폐하....
유하바하 : 그가 우리를 배신한다하여도 상관없다.
그가 노리는게 사신이든, 퀸시든 모두 나의 힘이 되니까.
하쉬발트 : ... 이시다 우류는 필시 퀸시의 편에 서지 않을 것 입니다.
유하바하 : 그렇겠지. 허나,
사신의 편에도 붙을 수 없다.
(장면전환)
렌지 : 우류... 너...!! 왜 그런 옷을 입고 있는거야...!!
그리고 그 영압은 대체 뭐야? 이 녀석들이랑 비슷한 느낌이잖아?!
우류 : 렌지. 들어봐. 지금 난...
나자쿠프 : 훗. 그렇게 됬나. 후계자여.
렌지 : 후계자...? 정말 그 쪽편에 붙은 모양이구나..
지금부터 널 적으로 간주하겠어...
우류 : !!
렌지 : 만해ㅡ!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