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일단 하이바라의 아버지가 조직의 보스가 아닌지 추측 중입니다.
작가가 괜히 하이바라 아이의 아이를 슬플 애(哀)자로 정한게 아닐거라 생각함.
분명 현재 닥친 환경도 환경이지만 사실 속내를 들춰보자면 자신의 아버지가 조직의 보스고,
아버지가 자식을 죽이려는 그 슬픈 현실을 이름에 반영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하이바라의 아버지인 미야노 아츠시 밖엔 떠오르지 않네요 ㅋㅋㅋ

사실 조직이 사용하는 컴퓨터 바이러스가 '나이트 바론'이란 것도 그렇고, 검은조직과의 재회 편에서 APTX-4869에 대한 정보가
들어있는 디스켓의 비밀번호가 '미완의 명탐정'이었던 점도 그렇고, 4869가 일본어로 풀어보자면 '셜록'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고...
너무 탐정 위주로 돌아가는 것 같아 추리소설 작가인 쿠도 유사쿠와 관련있지 않을까도 싶었지만...
코난은 탐정 만화고 또한 에피소드에서 미스테리 여행이니, 탐정 동호회니, 탐정 드라마니 여러가지가 등장하는거 보고 생각을 접었음.

도쿄 밖에서 활동하는 인물은 아닐거고 저는 사실 감이 정말 안잡혀서 그냥 제임스 블랙이 fbi 이상으로 검조와 깊은 관련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나온적이 있다는 인터뷰를 신뢰한다면 가장 가능성 높은 인물로는 핫토리 헤이조를 꼽습니다. 다만 그래봤자 그가 보스일 확률은 5%가 안된다고 보구요.
보스에 관한 정보는 작중에 아에 없어서 작가의 인터뷰 외엔 근거가 없는데, 작가의 인터뷰를 문자 그대로 신뢰할 수는 없어서 그냥 예측불가라고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보스가 꼭 작중에 등장했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 인터뷰로 혼란을 주기 위해 작중에 전혀 엉뚱한 곳에 슬쩍 등장시킨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야기의 구성은 꼭 보스가 등장했던 인물일 필요가 없는데 작가가 하도 인터뷰로 썰을 풀어나서 이젠 그럴 수가 없어졌죠.

가끔 워커가 아닌가 하는 바보같은 생각을 하기도...그분이 마음에 들어한다는 베르무트, FBI가 보스에게 접근하기 위해 접근했을 정도로 보스와 관계가 있을 듯한 진.. 그 중심에 워커! 라는 바보같은 생각을 가끔 하다 이건 아니다 싶네요..ㅋㅋ

하이바라가 알면 가장 놀랄만할 인물이라니까 여튼 하이바라랑 관련있는 인물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