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그냥 초사이어인 4로 쭉 숫자놀이로 가지 뭐하러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갓 초사이어인 쓰는지 모르겠음.

그러다가 지렌이라는 초월적인 존재를 인간의 힘(초사이어인)으로는 이기지 못해, 방법을 탐색하다가 신들도 닿지 못한 경지라고 할 수 있는, 무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는 무의식의 극의를 지렌과의 싸움으로 한 번 맛봤다... 같은 거면 모를까...

일반 초사랑, 초사갓이랑 다른 게 뭐누ㅜㅜㅜ

'신의 기'라는 거 자체가 원래 인간들은 못 느끼는 건데,

초사이어인 갓에 도달하고 나서야 '신의 기를 겨우 다룰 수 있게 되었지만, 손오공은 진정한 의미로 신도 아니고, 신들의 후계자 같은 것도 아니기에 제대로 다룰 줄 모른다. 신의 기를 다룰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인간이 신의 흉내를 모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갓에서 단순하게 파워업만 한 것이기 때문에 갓이나 블루나 경지는 거기서 거기다.' 같은 설정이면 모르겠는데 현시점에선 어이가 읍씀....

즉, 오공이의 기는 단순한 모방에 지나지 않아 느낄 수 있는 거고, 톳포의 경우엔 신의 후계자이기에 못 느낀다... 라는 뜻.

뭐... 그럴 수도 있긴 함. 신으로 분류되는 계왕신조차 기껏 해봐야 초사이어인 1 수준이거나, 그보다 약하니까요. 다만 29화만 해도

오공의 초사갓에서 신의 기척이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하고, 갓과 톳포의 대결을 '둘의 전투는 이미 신의 영역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는데,

갓과 블루 보고 아무 말도 안 하던 몬생긴 염소가, 무의식의 극의 징조를 보고 마치 갓과 블루는 인간의 기술인양 "인간의 기술이 아니군?" ㅇㅈㄹ하는 게 문제. 더불어 신의 영역이 확실한 갓과 블루의 기 역시 안 느껴질 텐데, 갓과 블루의 기는 느껴졌었다는 것마냥 "오공의 기가 안 느껴진다.", "혹시 개빨라서 포착 못하는 게 아닐까.", "무슨 영역에 도달한 거냐." ㅇㅈㄹ하고 있음...

나중에 갓, 블루는 완전한 신의 영역에 도달한 게 아니라고 개즤랄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