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요즘에는 애니메이션 구 극장판 오리지널(브로리나 보자크 등)의 멋지고 강해 보이는 외모에 익숙하신 분들이 거의 활동하시니까요. 그런 분들 입장에서 수인이나 메카 등 오리지널에서 쓰이던 토리야마 선생님 본연의 디자인은 마음에 들지 않으실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약해 보이는 적이 더 강한 법(?)! 그게 토리야마 선생님의 모토니까요. 저는 멋진 활약상을 보여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토리야마 선생님이 직접 말씀하신 적이 있는 부분이에요. 굳이 거기까지 가지 않더라도 왜 무천도사 같은 이상한 늙은이가 최강이었는지, 왜 덩치 큰 내퍼보다 오공보다도 왜소한 베지터가 강했는지, 프리저는 왜 가장 강한 형태에서 가장 왜소해 보였는지(작중 크리링 언급), 부우가 처음 키드 부우로 변했을 때 베지터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토리야마 선생님은 항상 어딘가 그렇게까지 강해 보이는 악역은 그렇게 큰 비중으로 내주지 않으셨고, 처음에 인조인간 편의 보스가 늙은이인 닥터 게로였단 걸 보면 셀 완전체는 극히 예외에 가깝죠. 그게 절대적인 건 아니고 피콜로 등의 예외도 있지만, 적어도 바질이나 베르가모가 드래곤볼 세계관에 맞지 않는 이상한 디자인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저는 일단 보자크 역시 디자인은 토리야마 선생님이 맡으셨다고 알고 있어요. 하지만 이쪽은 원작이 아닌 애니메이션 시리즈이고, 토리야마 님이 디자인하셨다곤 하셨지만 구 극장판은 어디까지나 토리야마 선생님은 원작자가 아닌 시청자의 입장이란 언급도 하신 적이 있으므로, 그게 토리야마 선생님의 스타일이라고 보기엔 어렵다고 생각해요. ㅜㅜ 물론 그게 절대적인 건 아니고(피콜로 대마왕 등), 단지 바질과 베르가모가 드래곤볼에서 어긋난 디자인이 아니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런 부분이라면 제가 무어라고 크게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약해 보인다 강해 보인다 하는 것도 각자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 거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강해 보이지 않는다 외에는 수인 등의 오리지널스러움의 부활이 있겠네요. 링크에서도 제가 언급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히히ㅣ

네네,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

네네! 헤헤

저는 Z 분기보단 오리지널 스타일을 좋아해서, 이번 인물들은 대체적으로 마음에 들어요, 히히ㅣ

그런 모양이에요. 그럼 그 떡대 외계인 친구도.....

감사합니다!

아쉬울 따름입니다. ㅜㅅㅠ 지금만 해도 셀보다 훨씬 강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이미 메인 캐릭터(블루, 히트 등)들은 아예 예전의 부우로 돌아와도 의미 없는 수준의 인플레를 찍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