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러레이터가 모든 소동이 끝나고 맨션에서

카키네의 말을 떠올립니다.

"죽은 사람의 마음은 죽은 사람 본인 밖에 모르잖아?
그러니까 네가 아무리 라스트 오더나 미사카 워스트에게
용서 받았어도 그건 네 자기 만족에 불과하단 거지"

그래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지옥에 떨어지기 전에.. 조금 이나마 갚을 수 있는 것..

그러면서 시스터즈 사건에 대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사색에 잠깁니다.

에이와스와 퓨즈 카자키리도 막 생각하고 있는데
라스트 오더가 뛰어들어 왔는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도 아닌데 이상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엑셀러레이터는 그것이
미사카 네트워크의 '의사'라는 것을 파악합니다.

그래서 미사카 네트워크가 경고합니다.
'너, 실험에 관련된 것들 다 찾아내서 뿌리 뽑으려고
하는거지? 그건 다 저쪽의 예상대로 움직이는거야"

하는 주제로 궁시렁 궁시렁 악의 길로 빠지지 말라고
충고하는 부분입니다.

충고가 끝나자 라스트 오더는 정신을 잃습니다.

소금 님께 보낸 쪽지 그대로 씁니다

손나,..

카마치는 액셀을 심리적으로 몰아붙이는 걸 참 잘하네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