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데 좀 달라요. 밀리오가 히어로의 자질로 따지면 넘치는 친구지만... 미도리야랑은 다르죠.
딱 말 한마디가 달랐다... 봅니다.그런데 말이라는 건 한 사람의 생각을 나타내는 것이니 본론적인 답변은 미도리야와 밀리오는 같지는 않다는 것이죠.
밀리오보다 부족한 부분이 많은 미도리야의 장점이랄까 그런게 대비되는 거라고 봅니다.
말 한마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히어로 킬러랑 맞선 토도로키가 말 한마디로 자신을 일깨워줬던 미도리야를 생각하면서 좌절한 이이다를 말 한마디로 일으켜주지요.
그 부분을 생각하면 이번화의 '모두'에 강조된 미도리아의 대사가 수수해도 어두운 얼굴로 치사키 앞에선 에리쨩의 마음을 읽어 주고 있다고 봐요.

올마이트가 미도리야 안 만났으면 결국 밀리오에게 줬을거라 생각해요 그래도 솔직히 문제될 건 없을 거고
모두를 위한 최고의 히어로까지는 몰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히어로가 되어줄 것
그렇기에 이번 에피소드가 미도리야에겐 상당히 무겁고 중요하다고 보는데
이번화는 전달방식이 너무 아쉬웠지만 아직 끝난건 아니니 지켜보려고 합니다
요즘 히로아카에서 데쿠라는 캐릭이 어떻게 묘사될지 잘 모르겠는데 작가님도 이런 상태는 아니길 빌며 ㅋㅋㅋ

ㄹㅇ임!!!! 이거 맞는 말!! 곤란한 사람을 도와주고 싶어하는 마음에 있어선 절대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아요!
다만 피구조자의 심정을 이해하는 능력이 데쿠보다 살짝 부족할 뿐이예요ㅜ 마음까지 구해야 한다고 하지만 그보다는 많이 구하는 게... 아무튼 서투른 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