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소카가 클로로한테 지고나서 친 멘트에서 비롯된 만전의 전투상황에 대한 말씀과 생각들이 많으신 거같은데..
사실 곤이 폭탄마를 이기기 위해 구사한 전략도 상대를 이기기 위한 만전의 상태잖아요?
곤이 폭탄마를 이기기 위해 짠 전술과 클로로가 히소카를 발라 버리기 위해 전투장소와 상황을 선택한 것이 동일한 성격이라고 봅니다..
곤이 폭탄마를 아무런 전략없이 1;1로 바로 싸울경우에는 이기기 힘들었지만 키르아가 짜낸 전략으로 미리 리틀플라워에 대한 대비를 하고
돌덩이 떨궈서 짜잔권으로 마무리한 것과 번지껌의 능력을 미리알고 클로로가 여러 인형들을 조작해서 히소카를 발라버린 것도 같은 성격인 것이죠..
"만전이라는게 자신의 현재 수준과 능력하에서 상대를 가장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이기기 위해 작전을 세우고 함정을 판다는 정도의 느낌인거 같아요..."
진이 말한 사냥감이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이게 하는 헌터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겠죠.. 헌터x헌터에서 많이 보여지고 추구되는 전투방식일 수 있죠..
그렇기 때문에 만전의 클로로가 다이긴다거니 그런 논쟁은 무의미한 거같아요.. 그렇게 따지만 누구든 능력만 잘 써먹으면 클로로 던 제노건 실버건 상황만 잘 꾸린다면 어찌저찌 해서 이길 수 있을 수도 있는거니까요.. 그런 함정와 만전의 상대를 극복하고 상대를 발라버릴 수 있는게 헌터x헌터에서의 경험이고 넘사벽 강함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요..
갑자기 새벽에 생각나서 쏟아내봅니다. ㅎㅎ
그리드아일랜드도 뭐 카드수집이 가능하니깐 이것도 특수한 상황
곤도 돌멩이 없었으면 못이겼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