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도 A랭크인 욕망 공의존 안개 생물 아이는 5대 재앙중 하나인데, 암만 생각해도 이 아이가 나니카(무언가)의 존재인것 같습니다.
일단
1. 안개 생물 이라는점.
2. 아이라는 종족 이름 (나니카는 보통 '네(하이)'를 '아이' 라고 말하는 버릇이 있죠.)
3. 욕망 공의존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유
공의존이란 의미가 한마디로 그사람은 내가 아니면 안돼 라는 상태 즉. 누군가 나를 의지하는 것에 자신의 존재 의의를 가지는 건데,
이 공의존이 아르카의 조르기를 못들어 줄 경우에 사망하는 케이스라고 생각해도 꽤 들어맞고(조르기에 실패한 사람과 그 실패한 사람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죽으니)
혹은 나니카가 키르아에 대한 집착이라고 해도 꽤 들어맞다고 생각합니다. (나니카가 키르아의 명령에 반응하는 이유라면)
무엇보다 앞의 욕망이라는 단어가 뭐든지 들어주는 나니카의 존재의의(어떤 소원이든 들어준다.)를 생각하면 더욱 들어맞더군요.
4. 344화에서 말한 진이 5대 재앙을 설명하는데서 나온 대사인데,
大厄災のうちアイとパプの犠牲者はこっちの世界でも見つかってるし
해석하면 "대재앙 중 아이와 파푸의 희생자는 이 세계에서도 발견되고 있고."
라는 뜻입니다. 즉 아이에 의해 감염된 희생자가 곤과 키르아가 살고 있는 세계에 있고 그 감염자 중 하나가 아르카라고 생각됩니다.
이 외에도 진이 이런 대사도 했는데
霧状生物アイを巡って何らかの諍いがあったらしいが帰還者は正気を失っていた
해석하면 안개생물 아이를 둘러싸고 무언가의 언쟁이 있었던것 같으며, 귀환자는 정신을 잃고 있었다.
만약 이 언쟁이 아이에게 소원을 들어주는 것에 대해서 였다라면 왜 언쟁이 있었는가, 왜 욕망 공의존이란 이름이 붙었는가 라는 의문도 풀리게 됩니다.
5. 역시 344화에서 나온 장면인데 344화에서 키르아의 증조부로 추정되는 지그 조르딕이란 인물이 암흑대륙에 갔었다는 사실이 나오죠.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할 수 없을까요?
젊은 시절 암흑대륙에 탐사를 간 지그 조르딕은 어느날 암흑대륙에서 아이와 조우했다.
지그 조르딕은 아이에 감염되었고, 그 사실을 알던 모르던 암흑대륙 탐사를 마치고 조르딕 가로 돌아왔다.
아이에 감염된 지그 조르딕은 후손을 가지기 시작했고, 아이는 후손에게 조용히 퍼지다 마침내 아르카에게 옮겨졌고, 그것이 발현되었다.
물론 지그 조르딕이 감염된것이 아니라 그냥 아이를 탐내 가져왔을 가능성 등 또한 생각할 수 있지만,
나니카의 능력이 넨과는 다른 무언가라는 점.
그리고 굳이 나니카의 능력을 보여준 다음 암흑대륙으로 스토리를 옮긴 점 등으로 유추해 이 아이가 나니카 그 자체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