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하면 둘 다 “창”이 되어 버리지만....
왕기의 창은 矛라는 무기로 전문적으로 번역하면 “모”라는 무기죠. 삼국지연의에서 장비의 무기인 장팔사모와 비슷한 무기라고 할 수 있죠.
물론 矛라는 한자를 찾으면 “창 모”라고 음훈이 달려 있고 일반적으로 모라는 무기가 잘 알려진 무기는 아니니 많은 사람이 보는 번역에서는 창이라고 하는 게 맞죠.
반면 왕분의 창은 말 그대로 槍, 그냥 창이에요.
이건 음훈도 그대로 “창창”이죠.
일본어 발음으로는 모矛는 ほこ(호코) 창槍은 やり(야리)라서 일본인 작가 및 독자들은 완전히 다른 무기로 인식하고 있죠.
밑에 다른분 예언 글에 답글 달다가 왕기의 창 관련해서 확인해 보려고 찾아보고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