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봐도 조 가 질수가 없는 구조였는데 말입니다만...
1. 수성에 취약하게 만든 열미 --> 되찾기 쉽게 만들려는 잔머리 --> 처음부터 열미를 뺏길거라는 패배플레그 급의 소극적인 작전 --> 함곡관 급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수도 근방의 관문이라고 한다면, 함곡관의 1/4 정도의 강도에 조의 물량을 감안한다면, 열미부터 막았어도 충분했슴.
2. 몽념의 기병 2500 에 휘둘려 아무것도 못한 이안의 명장 기혜 --> 경사대신 죽었다면 이목은 지지 않았을것임.
3. 백성을 위한답시고 포위시 기초적인 식량계획조차 세우지못한 무능한 업 성주 --> 난공불락의 철벽안에서 그저 잘 지키고만 있었다면 진은 이길수 없었슴.
4. 12만 vs 8만5천 을 이기지 못했던 이목 --> 왕전의 원투펀치 아광,마광 을 리타이어 시켜놓고, 방난몬 + 인상여 원투펀치까지 들고도 각성꼬맹이 념분신 + 강외 ... 를 못이김.
5. 위에서 내려다보는 압도적인 지형우위, 성을 끼고 싸우는 압도적인 보급 우위에도 결국 양단화+바지오 이 단둘을 잡지못해 개 털린 순수수.
6. 하루를 먼저 출발하고도 3일 굶은 병력에게 뒷덜미 잡혀서 결국 제시간에 제대로 업에 도착못한 느림보 이목군.
7. 열미를 뺏겼을때도, 한단군 지원요청에 실패했을때도, 업 주변 9성을 다 털려 업타운 군량오링전을 알아챘을때도, 마광을 잡고도 진좌익을 끝내지 못했을때도, 요운,조아룡을 투입하고 악영포함 그 셋이 썰렸을때도, 부저 투입으로 왕전 암살을 노리려다 실패했을때도, 방난몬이 썰렸을때도, 심지어 업이 털렸을때도, 제의 군량이 도착하기 전까지............. 도데체 이유를 알수 없은 이목의 근자감~~~~!!
결국 남는건 왕전의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