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기의 약점은 정상적인 군의 모습이 아니라는 점

다른 군과 다르게 환기군은 충성심으로 뭉친 군이 아님
환기의 작전에 의한 요행 같은 방식으로 이겨왔지만
불리한 전쟁에서 가혹한 상황이 되면 병사들이 이탈할 것으로 예상
(이번화의 마론의 모습을 보면 이목군이 온다고 하자
장군을 앞에 두고 나는 도망치겠다고 말하는 장면이 복선인듯..)

민간인 학살을 이유로 패배하고 죽는다는 그림이 썩 상상이 되진 않는데요;
킹덤 세계관에서 힘없이 휘둘리는 민간인들(최성 전투 제외)의 힘이
환기의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만큼 영향력이 있다고 생각되지가 않아서요.
이목이 추측한 환기의 약점이란
'확률이 높은 도박'에 올인을 해버리는 점이라고 생각되네요.
흑양전에서 유리한 상황에서도 자군을 철수시켜 중앙언덕을 조군에 넘겨주던 것 처럼요.
다음 전투에서는 떡밥, 밑밥 등을 열심히 깔아놓으면 그걸 근거로 환기의 판단실수를 유도하며
자신의 승률이 높다고 판단되면 거침없이 밀어부치는 성격을 역이용하여
이목이 뒷통수를 때리는 작전을 쓰려고 할 것 같네요.

환기의 약점은 병력차가 3배이상 나면 약해진다는 거죠.
이목의 30만군이 환기의 10만을 맞이해서 약점공략으로 승리함

흑양에서 민간인 학살은 경사가 죽은 후에 나온 것이라 그건 아닐 것 같네요
경사도 환기의 약점을 알았다고 했으니
제 생각엔 환기의 약점이란 아군을 미끼로 쓴다가 아닐까요?
산양전에선 본진을 미끼로, 합종군에선 함곡관을 미끼로, 흑양에선 비신대를 미끼로 성과를 냈으니
제가 생각하는 환기 공략법은 미끼에 걸리지말고 침착하게 밀어붙이면 언젠간 이긴다가 아닐지

민간인 학살이 약점 아닐것 같습니다.

1. 나귀의 이탈
2. 마론은 계속해서 질것 같으면 도망가자고 함.
3. 화토의 존재

비신대는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그런부대야.
대장을 중심으로 뭉치는 부대지요.

환기대는 좋은 의미에서도 나쁜 의미에서도 그런부대인거죠.
구심점이 없는 부대. 압도적인 환기의 캐릭터가 무너지는 순간 와장창.....

환기 vs 이목에서 환기가 계속 이목이 공격하도록 유도하지만 반응안하고 환기가 방심하다 털림요,,
역사선가 그리 나와 있을 거

염파쪽이랑 싸울때도 자기가 유도한거랑 다르게 반응하니 본진털렸고 경사랑 싸울때도 자기가 유도하는데로 경사가 움직이게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