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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대로 나루토 2부 바꿔봤다(마사시의 무한 츠쿠요미에 빠진 나루토 구하기)
발나라 | L:0/A:0 | LV2 | Exp.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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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 | 2016-09-07 18:43:49 | 6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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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말했듯 나는 나루토의 악한들 혹은 사이코들이 자신의 오리지널리티와 아이덴티티를 잃어서 나루토가 망했다고 본다.

물론 그게 장사질에는 도움이 됐을지언정 서사적 퀄리티와 기존에 구축했던 닌자들의 그로테스크하고 잔혹한 세계관을 파괴한 주범이었다고 보는 것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더, 타사이트에서 같은 글을 올렸을 때 받은 피드백을 보고 나루토가 왜 잘못됐는지 하나를 더 깨달았다.

 

"근데 사실 '감화' 코드는 초반이나 후반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초반엔 나루토가 그냥 쩌리라 나루토가 누굴 감화시켜봐야 영향력이 약했고

그 결과 악역들이 살아숨쉴 영역이 남아있었던 것 뿐입니다.

대표적으로 나루토가 오로치마루한테 흠집도 못낼 실력이었기 때문에

사스케가 나루토를 떨궈내고 소리마을로 들어가는 스토리가 가능했던 거죠.

 

이 작품 최대의 문제점은 선역들이 아무 과오가 없는, 순수하게 선한 존재들로 그려졌단 것입니다.

이 작품의 선역은 사실 나뭇잎마을 전체도 아니고, 나루토와 친목친목하고 지내는 몇몇 그룹에 한정됩니다.

작가는 가끔 나뭇잎마을도 과오를 저질렀다는 투로 묘사를 하는데

막상 구체적 사실관계를 보면 단조, 오로치마루만 없어지면 나뭇잎마을은 역사상 무슨 잘못이란걸 저지른 적이 없습니다.

물론 딱 하나 큰 잘못을 저질렀으니 위대한 구세주 나루토님을 못알아뵙고 왕따를 시킨 것이죠.

하지만 그것도 나루토와 친목친목중인 이 작품의 진짜 선역들한텐 전혀 해당사항 없는 얘기입니다.

    

한편엔 이토록 아무런 잘못 없고 그저 세상이 잘되길 바라는 마치 정의 그 자체와도 같은 나루토와 친구들이 서있는데

다른 한편엔 가끔 옳은 소리도 하고 멋있기도 하지만 무수히 많은 잘못을 저지른 마다라 기타 악당들이 서있습니다.

구도 자체가 이렇게 불균형적으로 만들어져 있으니 이 구도를 해결할 해답도 불균형적인 방법으로,

즉 나루토가 일방적으로 우매한 악당들을 '감화'하는 방식으로 제시될 수밖에 없습니다.

 

작가는 차마 3대 호카게가 우치하 말살명령을 내렸다고는 그릴 수가 없었고

4대 호카게가 이끄는 부대가 나가토의 부모를 비롯한 비마을 주민들을 학살했다고는 그릴 수가 없었습니다."

 

 

참으로 맞는 말이라고 생각했다. 해서 내 이전글 내용과 타사이트에서 피드백을 받는 내용을 기반으로 나루토 후반부를 다시 써보기로 했다.

------------------------------------------------------------------------------------------------------------

  

1. 토비가 사스케에게 진실을 알려준다. 그 진실이란, 단조와 3대를 비롯해서 나뭇잎 마을 수뇌부가 우치하 몰살에 개입돼 있었다는 것. 단조가 결의하고 3대의 최종 승인 아래 우치하 몰살 계획이 실행된다.

(사스케에게는 형에 대한 복수보다는 일족에 대한 복수의 연장을 부각시켜, 단조 외에 나뭇잎 마을을 부정할 계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사스케의 행동에서 젖비린내나는 애새키스러움을 제거하고 나뭇잎 부수기를 할 당위성을 객관화시킨다.

또한 단조뿐만 아니라 히루젠에게도 죄를 씌우고, 나아가 나뭇잎 마을 전반에 부정을 씌워서

닌자 시스템에 대한 회의와 사스케에게는 조국이고 독자들에겐 메인 배경이 되는 국가의 부조리함을 객관화시킨다.)

    

2. 비마을 주민 학살은 4대 호카게에 의한 것이다. 나루토와 지라이야는 나가토에 의해 이 사실을 전해듣게 된다.

나가토는 나루토에게 설득되지 않는다. 윤회천생술은 일어나지 않는다.

(나루토가 비판받는 최대의 문제점 중 하나는 나루토가 금수저 혈통이라는 것이다. 그 첫타가 바로 실은 4대의 아들이었다는 것.

하지만 3번과 같이 설정으로 바꾸게 되면 나루토의 혈통은 오히려 업이 되고 극복의 대상이 된다.

또한, 지라이야와 나가토의 대립, 나루토와 나가토의 대립에 비극성과 숙연함을 부각시킴과 동시에 나가토가 나뭇잎 부수기를 할 이유를 객관화시킨다.

그리고 나루토가 비판받는 최대의 문제점 중 또다른 하나는 윤회천생술이나 예토전생으로 인해 존재의 무거움을 덜어냈다는 것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게 한다.)

 

3.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시스이의 행적 :

. 시스이는 우치하 쿠데타를 막으려 했다. 해서 후가쿠를 세뇌하려다가 단조에 의해 저지당한다.

. 시스이는 단조에게 눈을 뺏기고 이타치에게 눈을 넘겨주고 자살한다.

. 의 인과로 이타치가 개안한다.

->

변경된 점들 :

. 시스이는 사실 죽지 않았다.

. 한참을 혼수상태로 살다가 이타치 사후에 깨어난다.

. 깨어나보니 일족은 몰살돼 있고 이타치는 일족 살해자가 됐다가 뒤졌고 사스케는 범죄자가 되어 있었다. 이를 알고 마을에 대해 복수심을 키운다.

.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처음에는 착한 척을 하며 마을에 협조하다가 사스케와 접촉 이후 마을 전복 계획을 세운다.

(변경 이유 추후 설명)

    

4. 닌계대전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일어난다.

시스이가 우치하 생존자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페인 사후 제츠를 시켜 나가토 행세를 하며 비마을을 접수한 오비토와 협력해서 나뭇잎 마을을 공격한다

->4대와 단조 등의 행적으로 인해 닌자대전 때부터 나뭇잎에 원한이 있었던 비마을 닌자들의 협조로 나뭇잎 일어난 마을 전복 시도였다

->나뭇잎은 쿠데타를 막아내지만 페인전 이후 전력 손실도 있었고 우치하에 의해 내부에서부터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꽤나 많은 인명 피해를 입는다

그 과정에서 츠나데가 죽고 시국이 시국인 만큼 단조가 6대 호카게가 된다

->비마을은 우치하의 유혈 쿠데타에 대한 개입을 부정하고 주변국들은 양국에 조정안을 제시하지만

우치하 생존자를 넘기라는 단조의 요구가 거부되자 단조는 비마을과의 전면전을 결의한다

->동맹이 나뉘어지고 닌자대전 발발

(중2병스러웠고 비현실적이었던 닌자대전 발발 원인을 그나마 상식적으로 바꿔 봄)

 

5. 린은 안개마을의 스파이였다. 어렸을 때부터 나뭇잎 마을에 살면서 전쟁 때는 나뭇잎의 기밀 사항을 안개마을로 빼돌리기도 했다.

최후까지 미수폭탄으로서 안개마을에 희생당하고 나뭇잎은 린이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고 역으로 정보를 캐내기 위해 카카시로 하여금 린을 구출하게 한다.

린을 귀환시키거나 최소한 구출 과정에서 안개마을의 주요 정보를 빼내라고 시키지만 린은 카카시의 뇌절에 스스로 뛰어들어 사망한다.

카카시는 이내 기절하고 그 이후 오비토의 목격과 폭주는 원작대로. 단, 린의 죽음과 오비토의 목격은 마다라에 의해 연출된 것이 아니었다.

참고로 오비토와 카카시에 대한 린의 우정은 진짜였고 카카시에 대한 감정도 진짜였다.

(오비토의 이후 행적에 최소한의 합리성을 부여.

또한 실은 모든 게 마다라의 계략이었다, 마다라가 꾸민 일이다 식의 인위적인 개연성을 없애고

사건의 우연성을 통해 비극적 효과를 낸다.)

 

6. 오비토가 전황의 혼란을 이용하여 미수 수집에 박차를 가한다. 각국이 이를 인지한 것은 이미 대부분의 미수가 축출된 후였다.

철의 나라에서 다섯카게가 회담을 갖고 회담에서 마을로 복귀하던 단조는 원작대로 사스케에게 맞아 뒤진다.

카카시가 새 호카게가 되고, 나루토와 킬러비, 가아라 등은 원작처럼 미수 사냥에 대해 보호받는 신세가 된다.

(원작과 유사)

 

7. 오비토는 나루토에게 설득되지 않는다. 잠시 자기가 호카게 되는 미래에 대한 환각을 보지만 이내 자신은 돌이킬 수 없음을 깨닫고 싸우다 뒤진다.

오비토는 뒤지면서 원작처럼 맞이해주는 린을 본다. 그러나 원작처럼 잠깐 기다리라느니 카카시를 도와주고 오겠다느니 개소리는 지껄이지 않는다.

그저 여기가 무한 츠쿠요미구나 하면서 뒤진다. 죽음은 모두에게 평등하다.

(말이 더 필요한가)

 

8. 마다라는 오비토가 뒤지기 직전 그의 윤회안을 이용해 윤회천생술로 부활해서 싸우다 뒤진다.

(예토전생이나 윤회천생술 같은 쓰레기 설정은 한 명한테 적용하는 걸로 족하다)

 

9. 카구야 같은 건 없다

(말이 더 필요한가?)

 

10. 사스케와 나루토는 함께 오비토와 마다라를 처치하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어차피 사스케는 전범이 되었기에 살아남는다 해도 사형을 면하기 어려웠다.

또한 나뭇잎은 아직 부서지지 않았으며 여전히 수뇌부는 과거의 업을 지고 있는 놈들이다. 사스케가 물러설 이유는 없다.

나루토도 더이상 자신의 풍둔주둥아리술이 먹히지 않음을 깨닫고 사스케와 종말의 협곡에서 맞다이를 친다.

사스케는 쓰러지고 그를 내려다보는 나루토의 구도가 마다라와 1대의 일전을 연상시킨다.

 

11. 인간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마을도, 국가도 쉽게 변하지 않는다.

증오의 연쇄도 나루토 입주둥아리 몇 번 놀리는 걸로는 쉽게 끊을 수 없음을 나루토는 절감한다.

사스케가 죽고 몇년 후 나루토는 호카게가 된다.

호카게가 된 나루토는 우치하 생존자들 사면하고(시스이는 사형됐다)

나뭇잎 마을이 과거 우치하 일족과 비마을 사람들에게 했던 만행과 그밖에 수많은 과오를 공개하며 호카게로서 사과한다.

단조도, 사루토비도, 츠나데도, 미나토, 카카시도 공개하지 않았던 나뭇잎의 기밀 사항들이었다.

아버지를 극복하고 스승을 극복하고 전대의 호카게들을 극복하고,나뭇잎의 어두운 그림자를 극복해보자고 다짐하는 나루토의 모습과 일상을 되찾아가는 마을의 모습을 비추며 극이 끝난다.

나루토도 딱히 답은 알지 못한다. 그저 나를 조금 내주고, 타인을 조금 더 받아들이고, 그렇게 또 "노력"해나갈 뿐이다.

잠깐, 참을 인자를 피로 쓰던 마다라의 모습이 환영처럼 지나간다.

 

 

다음은 타사이트에서 피드백 받은 댓글 중 인상깊었던 것들이다.

 

"작가가 그 에피소드를 다루는 방식도 이런 위선을 잘 보여줬지요.

그 결과 오비토만 아무 잘못 없는 카카시를 갈구는 또라이로 전락했고,

모든 잘못은 마다라가 다 저지른 것이고, 나뭇잎은 태초부터 영원토록 일점일획도 오류가 없게 됬지요.

물론 모두 나뭇잎이 아니고 구세주 나루토님과 죄사함을 입은 친목종자들만요."

 

"제 댓글은 3대나 4대같이 착한 사람들이 굳이 못된 짓을 하게 그렸어야 했다는 식으로 읽힐 소지도 있어
사실 보시기에 따라서는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런 식의 묘사가 필요하다고 본 이유는 특히 나루토 스토리가 중후반으로 접어들면서
작가 스스로가 대립하는 사람들 간의 화해라는 쟁점을 꺼내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점이 현저하게 드러낸 에피소드가 사실 페인과의 싸움이었지요.
페인이 나뭇잎마을을 박살낸 다음, 자기가 한 일이 나뭇잎마을이 자기한테 한 일과 다르지 않다고 말한 순간입니다.
페인의 저 말이 사실이라면, 특히 주인공인 나루토 입장에선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 속에서 선과 악의 명쾌한 구분이 아예 붕괴할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구체적 사실관계를 보니
나뭇잎 닌자가 나가토네 부모님을 죽인 경위는 거의 실수에 가까웠고
야히코가 죽은 경위는 그냥 단조가 또라이라 그런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뭇잎마을에 잘못이 없다 할 순 없으나, 나루토와 친구들에겐 아무 잘못이 없는 사안이었지요.

평화, 화해, 공존, 관용. 뭐 이런 얘기들은
선과 악의 이분법, 흑백논리가 발붙이기 어려운 곳에서 비로소 할 수 있는 얘기입니다.
쉽게 말해 서로 잘잘못 따지기도 어렵고, 대충 수준이 비슷해야 출발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재림예수가 리워야단과 화해할 수는 없는 일이며
연합국이 히틀러와 휴전협정을 체결할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나치독일이 홀로코스트 등 '인류의 적' 수준의 범죄를 저질렀다는 통설적 견해에 따르자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루토의 작가는 앞에서는 평화, 화해, 공존, 관용에 관해 얘기하면서
실제로는 사태를 재림예수 대 리워야단, 연합국 대 히틀러의 대결로 만들어버린 것입니다.
다만 저 몹쓸 악의 무리들 속에도 '수괴'(카구야, 마다라)와 '부화뇌동자'(페인 나가토, 오비토)가 있었으니
전자는 그냥 조지고 후자는 '감화'시키는 식으로 일처리를 해버렸고요.

그런 의미에서 스토리 전개가 앞뒤가 다르다고, 또는 위선적이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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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人l발 2016-09-07 18:48:28
츄잉에서도 글을 이렇게 알록달록하게 쓸수있구나...첨알았다
토기레루 2016-09-07 18:48:49
4대 호카게하고 나가토하고 시대상 나가토가 먼저 아닌가?
렌즈구름 [L:47/A:436] 2016-09-07 19:09:58
"작가가 그 에피소드를 다루는 방식도 이런 위선을 잘 보여줬지요.

그 결과 오비토만 아무 잘못 없는 카카시를 갈구는 또라이로 전락했고,

모든 잘못은 마다라가 다 저지른 것이고, 나뭇잎은 태초부터 영원토록 일점일획도 오류가 없게 됬지요.

>>> 많은 부분에서 공감하지만 특히 이 부분이 좋다. 난 예전부터 오비토를 아무 잘못 없는 카카시를 갈구는 또1라이로 그렸다는 거에 큰 불만을 가지고 있었음.

린절을 마다라가 조작했다는 설정도 싫었음. 세상은 아무 문제 없는데 마다라 혼자 미쳐서 난리를 피웠다는 느낌이 강했으니까. 세상이 아무 문제가 없냐면 그렇지도 않잖아. 오비토는 린절을 예시로 닌자세계의 부조리함을 강조했는데 마지막에 가서야 마다라 한명의 분탕질 때문이었다?
발나라 2016-09-07 19:13:45
@렌즈구름
참고로 그 댓글은 다음 댓글(내가 쓴 거임)에 달린 건데, 이해의 용이함을 위해 내 댓글도 추가해드림.

"맞는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린 스파이 썰이 사실이었고 카카시가 진짜로 린죽이기를 했던 거라면 참 마음에 들었겠단 생각이 듭니다.
린 얘기를 좀 더 해보자면 오비토가 그 모습을 목격하게 되는 우연성도 매우 비극적이서 좋았는데 미다라가 실은 그것도 나다를 시전하고 나서는 그 인위적인 느낌에 몸서리를 쳤죠. 아주 정나미가 떨어집니다 이젠..
오비토가 진짜 잘 살렸으면 역대급 캐릭이 됐을 법한 포텐을 지녔다고 봤는데 웬 착한 척이나 하고... 알고 보면 다 오해였고... 오해였음을 알게 됐는데도 불구하고 진실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다고 했을 때까지만 해도 오비토는 제 마음속 나루토 원탑캐였습니다."

오비토가 풍둔주둥아리술에 넘어간 뒤로 완성도 측면에서 질적으로 거의 쓰레기캐가 됐지.
렌즈구름 [L:47/A:436] 2016-09-07 19:30:57
@발나라
난 린스파이설까지는 생각 못했고 카카시가 마을을 구하기 위해 정말로 린을 살해했으면 어땠을까 싶었음 그리고 그걸 오비토가 보는 거지

마을사람들을 구하기 위함이었지만 친구를 자기 손으로 죽인 카카시는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고 (이 때의 트라우마로 다수의 안전을 위해 소수가 희생되는 걸 강박적으로 거부하여 그들을 구하려는 인물이 된다... 이런 뒷설정도 좋다고 생각함)

오비토는 어린 아이가 전쟁에서 미수폭탄으로 쓰이고 카카시로 하여금 친구를 죽이게 만드는 닌자세계에 분노하고 만다.

이런 걸 생각해봤던 적은 있었음

토비가 오비토였다는 게 밝혀지고 나서 오비토란 캐릭터에 기대가 컸고 그러다가 최애까지 되어버렸는데 맛살이 이상한 방향으로 공을 들인 바람에 캐릭터 완성도 면에서 님 말대로 쓰레기가 되어버렸음
발나라 2016-09-07 19:29:40
@렌즈구름
린 스파이 썰은 린절 당시 꽤나 퍼져 있던 거라고 들었음
렌즈구름 [L:47/A:436] 2016-09-07 19:32:14
@발나라
말을 좀 이상하게 했나 보네요... 저도 린 스파이설을 알고는 있었지만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는 뜻
발나라 2016-09-07 19:37:12
@렌즈구름
편애를 하지 말았더라면 오히려 진짜 역대급 캐릭터가 탄생하는 건데... 나루토 말에 설득만 안 당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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