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만에 1억을 15배로 불린 재테크의 귀재 샹크스보다 사업수완이 돋보이는 놈이 버기임. 샹크스는 1억이라도 배팅했지 이새낀 투자금도 0원임.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임.
원래부터 이빨까는 기술이 발군이었던 버기는 물론 지금도 임펠다운 탈옥수들을 자기 발아래 놓고 회사까지 차려서 굉장히 잘나가고 있다.
그런 배경에는 전 로저해적단 선원이었던 개사기 이력을 바탕으로 사황 샹크스에게 가짜 보물지도를 줬냐고 '나무랄 수 있는' 사회성과 배포.
정상결전 즉석에서 이뤄진 흰수염과의 동맹, 그리고 이런 내용들을 세계각국에 송출하는 수천만따리 비제이로서의 재능 등 이 새기는 본인에게 호재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무조건 이용하고 보는 검은수염 다음가는 지략가임.
현재 높은 매출에 기여했던 거병해적단도 탈퇴했겠다 사실 버기 딜리버리는 조금 타격을 입은 상황인데, 로저 해적단 이름빨도 세월이 가면 쇠퇴할 것도 자명하다. 말깔 수 있는 사황인 씹크스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고. 흰수염도 죽어버렸다.
당연히 딜리버리의 다음 마케팅은 무조건 차기 해적왕인 루피지. 차기 해적왕을 무려 처형대에 대가리를 달아놓고 죽이기 1초직전까지 갔던 유일한 인물이 이 버기인데다, 루피에게는 자기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기사회생하게되는 치욕을 안겨줬고, 이후 임펠다운에서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브러드십을 형성했다.
그 피튀기는 정상결전의 도주를 도운 징베의 공로에 다음가는, 매우 상징성이 강한 그 '밀짚모자 토스'의 주역이기도 하다.
이런 사람이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모르긴 몰라도 존나 큰 대기업으로 떡상할 각임. 그야 그럴게.. 전 해적왕, 차기 해적왕 두사람 모두와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데다 이 루피쪽 인맥과는 악연이 아닌 좋은 인연으로 관계를 유지한 전력도 적지 않다.
그 관리직급에 있는 놈들은 에이스랑 기분좋게 연회를 한 사이에다 이사급으로 추정되는 미스터쓰리는 심지어 해적왕의 이복형님 에이스 구출의 키포인트가 된 인물이다.
그런 연유로 ,. 향후 해적왕이 된 루피와 성공한 사업가로 이름을 날린 버기가 즐겁게 담소를 나누는 그런 장면을 꼭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