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라는 인트로는 잘 깔아놓은 것 같다.
솔직히 살고싶어 ver.2가 공감을 얻지 못하고 억지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그렇지 그거 빼고 보면 빅맘과 대립하게 되는 이야기도 못 봐줄 정도로 형편없진 않음.
사황이라는 거대한 적을 상대하기 위해 다른 최악의 세대와 힘을 합친다는 스토리..,
단순히 싸움을 잘하거나 능력이 화려한 다른 애들하고 다르게, 머리가 비상하다고 표현되는 뱃지랑 팀을 짰으니 어떤 작전을 펼칠지 기대도 되고,
지금까지 계속 꺼내오던 시저를 이제 공격용 카드로 쓴다는 것도 흥미로운 소재이기도 하고,
또다른 세력인 제르마가 어떤 행동을 보일지 기대도 되고...
이번 에피는 뱃지하고 편 먹고,
와노쿠니에서는 일부 사람들 말대로 로우 키드 루피 팀이 카이도우 박살내는 스토리로 가면... 뭐 나쁘진 않겠네.
어쨌든 본격적으로 빅맘과 싸우기 전에 흥미롭게 만든 건 어느정도 성공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