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로

 

 

용급 가로우와의 3대1 혈전에서 '승리'

 

정황상 용급 상대로 승리를 쟁취해냈으니 낮게 잡아줘도 셋다 귀급 상위권이라 볼 수 밖엔 없는 부분이다

 

허나 지네선배는 뒈져버리고 충신마저 집게가 부러지는 등 경미한 부상을 입은 반면

 

키리사 킹의 몸은 아주 깔끔한 걸 볼 수 있다

 

스피드타입인 가로우가 유효타를 한번도 먹이지 못했다...라는건

 

젖해왕따위는 키리사킹의 붕댓자락조차 스치지 못하고 육편이 난다는 것이다

 

 

 

추가로 사이코스는 괴인협회의 참모나 다름없는 용급괴인이다

 

그런 사이코스 앞에 외부 꼬맹이를 대놓고 들여보낸다 당연히 사이코스가 얼이 빠져서 대놓고 윽박지르지만 저 깡을 보라

 

'가끔 풀어주지 않으면 충동으로 이곳의 누군가를 찢어발길 것 같거든' 이라는 말로 받아친다

 

괴인협회는 용급 괴인들이 난무하는 히어로 협회의 사상 최흉의 난적이나 다름없는데

 

그런 조직 내에서 고작 욕구불만족 때문에 누군가를 그저 자신의 유흿거리로 찢어버리기전에 닥치라고 응수하는 저 모습

 

즉각 처형되도 할 말 없는 상황이지만 지능파인 사이코스는 알고있다

 

 

개겼다간 뒤진다는 걸

 

 

 

 

 

 

 

 

 

 

두번째로

 

가로우가 기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지하고 공격을 시도한다

 

가로우 표정을 보라 엄근진이 느껴진다 그만큼 사력을 다한다는 얘기

 

 

 

 

 

 

 

 

 

세번째로

 

무려 가로우에게 배빵을 선사한다!

 

저 칼의 크기와 어마어마한 출혈량을 보라

 

칼이 꽂힌 위치를 보아 횡격막 늑골 폐 아주 그냥 개 작살이 났을 것 이다

 

상대방이 개사기 악바리를 지닌 가로우가 아니였다면 뒤져버렸을것이다

 

가로우는 그 와중에 비겁하게 얼굴을 때린다 싸울 때 얼굴 안때리는건 암묵적인 법칙인데 말이다

 

키리사킹도 얼굴에 칼꽂거나 왼쪽으로 1.8cm만 움직여서 심장부근에 칼침을 놓았으면 가로우랑 러브샷 날 수 있었다

 

 

이 당시 가로우는 용급 중상위라 평가받는 포치의 모든 공격을 다피하고 일격에 날려버린다

 

 

 

 

 

 

 

 

 

 

그리고 무엇보다 키리사킹이 귀급이 아니라는 가장 확실한 팩트

 

 

 

 

'추정' 재해 레벨 : 귀

 

'추정' 이 무엇인가?

 

 

확실하지 않은 사실을 그 반대 증거가 제시될 때 까지 진실할 것으로 인정

 

또는

 

미루어 생각하여 판정함 

 

이게 추정의 정의이다

 

쉽게 말해 그냥 오피셜을 모방한 뇌피셜이란거다

 

키리사킹은 그저 사람을 베고 찢는 것에서 쾌감과 유희를 즐기는 괴인이다

 

타 괴인처럼 도시를 멸망시키거나 인류를 자기 발 아래 놓여보겠다는 거창한 목표의식을 지닌 괴인들에 비하면 확실히 소박하며 활동범위가 명확하게 좁다

 

그냥 사람 몇명 토막내고 째는 일종의 도시전설이나 다름없어서 협회쪽에선 귀급이라 판정했을 가능성이 명확히 높아보인다

 

마루고리가 귀급 판정을 받은 것과 비슷하다 본다

 

 

 

 

 

 

 

 

 

 

 

 

 

 

 

 

 

 

 

 

 

 

 

 

 

 

 

 

 

솔직히 진지하게 빻쿠잔은 토막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