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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스탭&캐스트 인터뷰 [제3회 : 캐릭터 디자인 쿠보타 치카시 인터뷰]
地獄フブキ | L:34/A:381 | LV51 | Exp.10%
113/1,030
| 3-0 | 2018-12-15 09:28:23 | 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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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v-storage.bandaivisual.co.jp/talk/interview/106021/

 

12월 21일에 블루레이&DVD박스가 발매되고, 내년 봄에는 제2기 방송도 결정 된 "원펀맨". 제1기에 이어서 캐릭터 디자인을 담당하는 쿠보타 치카시씨에게 작품을 되돌아보시게 하며 작품의 매력과 제2기에 대한 기대감을 마음껏 여쭤 보았다
 

── 우선 제1기를 되돌아 보고 어떠셨나요?

"원펀맨"의 총 작화감독 일을 받게 되었을 때 "힘든 길을 택하게 될 거야"라고 각오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무라타 유스케 선생님의 그림은 프로가 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듯이 탁월하게 뛰어나죠. 그래서 작화에서도 입체적인 정합성과 데셍의 정확함을 어떤 캐릭터에 대해서도 매화 추구해가면서, 어떻게든 무라타 선생님의 그림솜씨를 따라잡아 애니메이션에서 재현하려고 있는 힘껏 몰두했습니다.

 

 

──본 작품과의 만남은 쿠보타씨에게 있어 하나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나요?

그렇지요(웃음).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한하는 어려움을 통감한 적은 산더미처럼 많았었죠. 하지만 자신에게 있어 도전거리가 있는 작품과 관계되는 것에 의해, 앞으로의 그림 그리는 사람으로서의 인생도 해 나갈 수 있을지 어떨지를 가늠해 보고 싶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을 "원펀맨"에 걸어 보고자하는 각오를 하고 있었고,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나게 큰 재산이 되었다고도 느끼고 있습니다. 제1기를 거쳐서, 무라타 선생님과도 신뢰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감으로 이어지기도 하고,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지금 되새겨 볼 때 "원펀맨"의 매력은 어디에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모든 적을 한방에 날려버리는 사이타마의 통쾌함. 그 때까지 고전하고 있던 히어로들을 제쳐두고 사이타마가 시원스레 등장해서 해치워버리는 기분 좋음은, 단순명쾌해서 즐겁고,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은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그런 통쾌한 작품을 애니메이션화하는데 있어서 고생하셨던 점은?

시리즈를 통털어 총작화감독을 한 것에 의해 점점 만화의 인상을 애니메이션에서 재현하기 위한 요령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펀맨에 관해서는 달아나지 않고, 선을 늘리고, 그림자를 늘리는 방법이 가장 지름길이라고 하는 결론에(쓴웃음). 그래서 최종화에서는 보다 입체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 가능한 한 2호그림자(※1)을 넣기로 하였습니다.

 

※1) 2호그림자 = 통상의 그림자에 더해서 넣는 한층 더 짙은 색의 그림자. 음영이 깊어져서 보다 입체감을 더하는 효과가 있다.

 

── 그야말로 "힘든 길을 택하게"된 것이군요....

…그렇죠. 어떤 캐릭터도 똑같이 힘들었습니다만, 2호 그림자를 확실히 넣어야겠다는 길을 선택하게 한 것은, 다름아닌 프리프리 프리즈너였습니다.

──!! 무슨 말씀이신가요!?

알몸으로 싸우는 히어로로서 활약하는 게 프리프리프리즈너인데요, 그가 나오는 장면을 그리고 있으면, 당연한 것이지만 살색 느낌이 지나치게 강해져 버리죠. 자칫하면 외설적인 느낌이 되어 버리죠, 그의 살색 느낌을 어떡하면 좋을지 고민한 결과, 그의 멋진 모습과 히어로 느낌을 성립시키기 위해서, 거짓없는 표현을 목표로 했습니다. 무라타 선생님이 그리는 것처럼 골격과 근육을 충실히 그리면서, 2호 그림자를 확실하게 넣어서, 히어로 다운 모습을 돋보이게 했습니다.

 

──설마 그런 에피소드가 있었을 줄이야....

그런 궁리도 즐거웠었죠(웃음)

──그런 가운데 특히 인상에 남았던 장면은?

모든 장면이 인상에 남아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굳이 하나를 든다면 역시 최종화, 사이타마와 보로스의 배틀 장면 이겠죠? 방송을 보신 무라타 선생님이 무심코 트위터에 그림으로 풀어낸 것을 올리실 정도로 박력있는 장면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수수께끼의 슈퍼 애니메이터, 타카하시 야타로씨의 파트였죠. 최종화의 편집작업을 하다 돌아온 나츠메 신고 감독이 "...이건 전설을 만들어 버린 것일지도 몰라"라고 이야기 하고 있던 것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저 자신도 작화감독 체크 단계에서 "이건 굉장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실제로 완성된 영상을 봤을 때 "우왁--!!" 하고 (의자 채로 뒤집어 지는 장면을 재현)

 

(※역주 : 수수께끼의 슈퍼 애니메이터 타카하시 야타로 씨의 정체는 본즈의 액션 애니메이터 나카무라 유타카 씨라는 소문이 파다하죠)

── 쿠보타씨도 뒤집어질 정도의 완성도였습니까?!

네, 모든 화수가 퀄리티 높은 원화였습니다만, 특히 최종화는, 타카하시 야타로씨의 파트 뿐만 아니라, 완성된 원화가 어느 것도 기적과도 같은 완성도라서. 되돌이켜 보면 그야말로 축제와도 같은 시간을 보냈었죠.

 

──그런 열광의 제1기를 거쳐서 드디어 제2기 방송도 결정 되었네요!

네, 단지 현장 스탭으로서 제2기에도 이어져서 투입되는 것은 저 뿐이었고, 새로운 스탭분들과 만나는 것은 처음이라서. 실은 처음에는 "어떤 분들일까"하고 불안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모든 분들과 처음 만나기 2일전에 사쿠라이 치카라 감독이 부르셔서 2명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처음 참가였던 사쿠라이 감독이야말로 불안이 가득했던 것 같아서, 이야기 하다 보니 완전히 친해져서 의기투합했습니다 (웃음)

──그럼, 제작현장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시나리오 회의에는 저도 될 수 있는한 한 참가하고 있습니다만, 무척 분위기가 끓어올라 의견교환하고 있습니다. 사쿠라이 감독의 판단 방식이 무척 절묘해서, 제작회사 JC스태프의 힘도 느끼고 있습니다. 서로 아이디어를 모으며, 좋은 작품을 만드려고 하는 기개가 넘치는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다고 느끼고 있고, "원펀맨"의 새로운 일면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스탭&캐스트 인터뷰 [제1회 시리즈 구성 스즈키 토모히로] :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opm&no=69120

실록! 스탭&캐스트 인터뷰 [제2회 후루카와 마코토(사이타마역) X 이시카와 카이토(제노스) 스페셜 대담] :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opm&no=69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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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제 [L:57/A:221] 2018-12-15 13: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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