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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펀게 문학] 아머드 ㅡ 25편
에니그마 | L:33/A:602 | LV153 | Ex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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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0 | 2019-09-12 23:11:01 | 14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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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http://m.chuing.net/zboard/zboard.php?id=mopm&page=2&sn1=1&m_id=&divpage=16&best=&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1354

 

"저 녀석인가..!!!"

 

F시에 도착하자 누군가 도시를 불태우며 돌아다니는 모습이 보였다. 주변에 몇몇 히어로들도 쓰러져 있었다. 아무리 봐도 미친 사이보그가 확실했다. 제노스는 그 즉시 부스터를 최대로 가동해 한계 이상의 속력으로 돌진했다.

 

※초가속모드

 

"미친 사이보그!!! 너를 배제한다!!!!!!!"

 

그러나 제노스가 뭘 해보기도 전에 요로이는 엄청난 속도로 팔을 뻗어 제노스의 이마에 딱밤을 날렸다. 제노스는 단 한방에 귀와 코에서 피를 뿜으며 멀리 날아갔다.

 

"커... 헉..."

 

제노스는 수십개의 건물을 관통한 후 땅에 쳐박혀 기절했다. 요로이는 제노스를 거들떠 보지도 않고 도시의 파괴를 계속했다.

 

그 순간 엄청난 굉음과 함께 요로이의 주변이 강력한 충격파에 휩싸였다. 동제의 '어스 가디언'이 레일건을 발사한 것이다. 물론 요로이의 몸에는 흠집조차 없었다.

 

"지금이다...!! 포격에 적지 않은 데미지를 입었을거다."

 

※S급 8위 ㅡ 섬광의 플래시

 

"크아아아아!!!!!"

 

※S급 6위 ㅡ 돈신

 

"나 혼자서도 처리할 수 있는데 말이야..!"

 

※S급 1위 ㅡ 전율의 타츠마키

 

어디선가 나타난 이름 모를 히어로들이 요로이를 에워쌌다. 나름 전략을 세웠던 모양이지만 어림도 없었다. 히어로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정신을 잃은 채 땅바닥에 나뒹굴었다.

 

'이게 아니야... 리미터 해제자는 언제 오는거냐.'

 

지금껏 수많은 히어로들이 덤벼들었지만 다들 방금처럼 한 방에 나가떨어졌다. 전투위성 역시 지금 이 순간에도 그를 향해 수십 종류의 무기를 쏟아붓고 있었지만 간지럽지도 않았다. 싸움이 주 목적은 아니지만 이미 기대를 하고 온 이상 이래서는 재미가 없다.

 

'안 되겠군. 스케일을 좀 더 키워야 하나.'

 

※적뢰전격파

 

요로이의 몸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흘러 넘치더니 순식간에 붉은 전격이 사방을 뒤덮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현재 교전 중인 히어로는 없습니다."

 

"네오 히어로즈 역시 저희와 같은 상황입니다."

 

"전투위성도 효과가 없다는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히어로 협회는 그야말로 혼란의 도가니였다. 히어로들이 출동하는 족족 조금도 힘을 쓰지 못하고 당해버린 것이다. S급조차 예외는 아니었다.

 

"S급 히어로들이 싸움조차 못하고 순식간에... 저건 정말 재해레벨 '용'인가?'

 

시치는 잠시 고민하다 결론을 내렸다.

 

"역사상 두 번째 '재해레벨 신'이다. 일단 그렇게 발표..."

 

시치가 말을 끝마치기도 전에, 엄청난 뇌성이 울려퍼지며 전기가 잠시 끊겼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번에도 효과가 없어.. 초고압 독액 발사기를 무슨 물총 취급 하다니..."

 

동제는 어스 가디언에 탑재된 모든 무기를 사용했으나 미친 사이보그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타이밍이 안 좋아. 저런 괴물을 상대할 만한 히어로는 블래스트와 킹 뿐인데... 둘 다 몇 시간 전까지 서로 싸우느라 제대로 된 컨디션이 아니야.'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동제는 직접 싸우기 위해 '브레이브 자이언트 2호'의 호출 버튼에 손을 갖다 댔다. 그러나 그 순간 사방에서 천둥번개가 치더니 모든 기계가 일시적으로 작동을 멈춰버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거라면 충분하겠지.'

 

요로이가 방출한 전자파는 지구를 몇 바퀴나 돌면서 대기권을 온통 먹구름으로 뒤덮고 있었다. 이 정도까지 했으면 리미터 해제자는 분명 뛰처나올 것이다. 요로이는 언제라도 공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센서의 범위를 최대로 넓혔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잠깐 기계 오류가 있던 것을 사과드립니다. 히어로 협회에서 새로운 정보가 들어왔습니다. F시에 나타난 괴인 '미친 사이보그'의 재해레벨을.... 용에서 '신'으로 높인다고 합니다."

 

"이로써 역사상 두번째의 신급 괴인이 되겠군요."

 

사이타마는 소파에 드러누워 뉴스를 보고 있었다. 평상시에 하는 뉴스와는 다른 '괴인 속보'였다.

 

'미친 사이보그? 설마 제노스가 급히 갔던 곳이....'

 

아무리 사이타마라도 제자의 원수의 이름 정도는 기억하고 있다. 사이타마는 급히 옷을 갈아입고 F시로 향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드디어 요로이의 센서에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는 생체반응이 포착됐다. 몇 초도 지나지 않아 요로이의 바로 앞에 사이타마가 서 있었다.

 

"이제야 오는군요... 이름 정도는 조사했습니다. '사이타마'라고 부르겠습니다."

 

"네가 미친 사이보그야?? 제노스는 어디 있어?"

 

"제노스? 그건 누구죠? 이쪽으로 왔던 히어로들 중 하나라면 어딘가에 기절해 있을겁니다."

 

"역시 너한테 복수하러 왔구나... 제노스에겐 미안하지만 제자의 원수를 스승이 대신 갚아도 문제는 없겠지."

 

"당신의 제자가 왔나 보군요. 좋습니다!! 원수를 갚을 기회를 드리죠. 저도 오랜만에 전력을 다할 수 있겠군요. 생물의 한계를 벗어난 자들끼리의 싸움... 기대가 됩니다. 두번째 리미터 해제자인 당신이 어떤 전투방식을 보여줄지, 그리고 인류최강이라고 자부하는 이 '요로이'를 상대로 얼마나.."

 

"그만!! 그만!! 자기소개는 이제 됐어!! 그런건 질리도록 들었어.. 어쩌고 왕이니, 고대병기 뭐니, 최종진화 어쩌고, 봉인된 어쩌고, 전 우주의 어쩌고, 괴해 어쩌고, 지금까지 너 같은 녀석은 수없이 상대했는데, 뭐가 달라? 리미터니 뭐니 알 수 없는 소리만 해대고... 그래도 얼마 전에는 꽤 강한 녀석이랑 싸워봤는데, 오히려 그 녀석은 자기소개는 하지도 않더라."

 

"...."

 

"어차피 원펀치로 끝나겠지. 올 거면 와라. 말해 두겠지만 기대는 안..."

 

요로이의 주먹이 엄청난 속도로 날아와 사이타마의 얼굴에 꽂혔고, 사이타마는 코피를 뿜으며 대기권을 돌파해 날아가 버렸다.

 

"....!!!!!"

 

사이타마는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급히 정신을 가다듬었다. 주변에는 온통 시뻘건 용암이 흐르고 있었다. 일격에 달의 표면을 궤뚫고 내핵으로 들어가 버린 것이다.

 

"하아압!!!!"

 

사이타마는 점프 한번에 구덩이에서 빠져나왔으나, 위에서 대기하고 있던 요로이는 사이타마가 올라오자마자 발차기를 날렸다.

 

"!!!!"

 

사이타마는 온 힘을 다해 몸을 틀어 겨우 공격을 피했다.

 

※필살 진심 시리즈 ㅡ 양손 연속 진심펀치

 

다시 중심을 잡은 사이타마는 전력을 다해 주먹을 내질렀다. 요로이 역시 연타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머신건 블로우

 

"크으으으으윽....!!!!"

 

지금까지 상대했던 자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았다. 제노스가 몇 번이고 주의했던 이유가 있었다. 사이타마는 필사적으로 주먹을 휘둘렀으나 점점 밀리고 있었다.

 

"나는 지지 않아!!!!!!!!"

 

그러나 사이타마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온 몸을 두들겨 맞고 우주로 튕겨나갔다. 요로이는 부스터를 이용해 사이타마를 쫓아갔다. 요로이가 바로 앞까지 다가오자, 사이타마는 그의 어깨를 꽉 붙잡고 얼굴에 주먹을 꽃아넣었다. 요로이는 엄청난 속도로 날아가 버렸다.

 

"헉... 허억...."

 

'이 위기... 이 긴장감은...'

 

사이타마의 심장은 세차게 뛰고 있었다. 멀리 날아가던 요로이는 부스터로 속도를 줄여 공중에 멈춰섰다. 그 직후, 요로이의 눈이 빨갛게 빛나기 시작했다.

 

※뇌광안

 

강렬한 빛을 뿜어내 상대의 시야를 가리는 견제용 기술이었지만, 사용자가 요로이라면 얘기가 달랐다. 그의 눈에서 나오는 붉은 레이저는 지구의 표면을 수십번도 넘게 벗겨낼 만한 에너지를 담고 있었다.

 

'오랫동안 잊고 있던, 이 싸움의 고양감은...'

 

사이타마는 급히 팔을 올려 가드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피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다행히 견제용 기술이라 지속시간이 길지 않았다. 요로이는 다시 부스터를 뿜으며 다가왔고, 사이타마는 얼굴 한가득 웃음을 띄며 맞섰다.

 

'이것이 바로 내가 찾아다니던... 강자와의 싸움!!!!!!!!'

 

또다시 엄청난 난타전이 시작되었다. 리미터가 해제됐다는 것은 정해진 한계가 없다는 뜻. 사이타마의 움직임은 점점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었다. 그러나,

 

"컥!!!"

 

사이타마의 빈틈을 노린 요로이는 팔에서 단검을 뽑아내 난도질했다. 사이타마의 실시간 성장은 아무런 메리트가 되지 않았다. 리미터가 해제된 것은 요로이 역시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

 

"이제 슬슬 끝이 난 것 같군요. 이 정도로 격한 싸움은 오랜만이었습니다."

 

"아직.. 안 끝났어...!!"

 

사이타마는 피를 줄줄 흘리며 다시 자세를 잡았다. 그 역시 패배를 직감하고는 있었다. 순수한 신체능력만 보자면 사이타마가 크게 밀릴 것도 없었지만, 힘을 사용하는 방식이 너무 달랐다. 주먹질과 발차기 만으로 싸우는 사이타마가 우주공간을 자유자재로 날며 각종 무기와 레이저까지 쏘는 요로이를 이길 방법은 없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포기할 수는 없다. '미친 사이보그'는 괴인이다. 사이타마가 퇴치하지 못하면 아무도 그를 막지 못할 것이다.

 

"지구는 내가 지킨다!!!!!!!"

 

사이타마는 온 몸의 고통을 무시하며 주먹을 휘둘렀고, 요로이 역시 주먹을 휘둘러 주먹과 주먹이 서로 부딪혔다.

 

"호오... 아직도 이 정도의 힘이 있다니."

 

요로이의 오른팔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지구까지 날아갔다. 사이타마의 오른팔 역시 모든 뼈가 자갈처럼 으깨져 버렸다.

 

"큭... 크으으으윽....!!!!"

 

"그 정도면 충분히 발버둥친 겁니다. 이제 편하게 해 드리죠."

 

에너지를 파손된 부위에 집중하자 요로이의 오른팔은 순식간에 다시 자라났다. 그 직후 요로이는 양 팔을 앞으로 내밀었다.

 

"소각."

 

"...!!?!"

 

어마어마한 화염이 사이타마의 몸을 휘감았고, 사이타마는 정신을 잃어버렸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헉... 허억..."

 

제노스는 살아 있는게 신기할 정도의 데미지를 입었으나, 그 데미지를 뛰어넘는 증오와 분노로 겨우 의식을 되찾았다.

 

"미친 사이보그... 어디 있는거냐...!"

 

그 순간 하늘 높은 곳에서 엄청난 빛이 번쩍였다. 우주 공간에서 아주 강한 폭발이라도 일어난 모양이었다. 제노스는 멍하니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계속 쳐다보고 있으니 누군가가 우주에서 내려오는 모습이 보였다.

 

"저... 저건...."

 

도무지 믿기지 않는 광경이었다. 온 몸을 뒤덮은 고통이 아니었다면 꿈이라고 생각해버릴 정도였다.

 

"당신이 제노스인가 보군요. 스승을 돌려주러 왔습니다."

 

"..."

 

제노스는 너무 충격을 받아 말조차 하지 못했다.

 

"죽이지는 않았습니다."

 

요로이는 제노스의 앞에 만신창이가 된 사이타마를 던져준 후 멀리 날아가 버렸다.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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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맨 [L:7/A:145] 2019-09-12 23:25:07
사이타마조차 패배했군요.
아머드 계장과 결착을 내지 못한 핫도그라면 가능성이 있을까요?
에니그마 [L:33/A:602] 2019-09-13 01:21:37
@인간맨
'갓도그'라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보가 2019-09-13 15:11:12
@인간맨
'아레스' 그라면...
일열심히함 2019-09-13 16:24:54
@에니그마
갓도그등장하나요? 얼마나강한지 궁금한데 스포일까바 못물어보겠네
에니그마 [L:33/A:602] 2019-09-13 18:00:18
@일열심히함
안타깝지만 갓도그는 잘해봐야 회상에서 잠깐 등장할 것 같네요...
보가 2019-09-12 23:42:44
'아머드'
에니그마 [L:33/A:602] 2019-09-13 01:21:02
@보가
이 소설의 주인공...
일열심히함 2019-09-12 23:55:09
아머드 정주행하니까 다음화나왓네ㅋㅋ 꿀잼 ㅊㅊ
에니그마 [L:33/A:602] 2019-09-13 01:20:08
@일열심히함
정주행 하는데 얼마나 걸렸음??
일열심히함 2019-09-13 01:27:50
@에니그마
얼마 안걸린듯 몇십분??정도
에니그마 [L:33/A:602] 2019-09-13 01:28:35
@일열심히함
그림 전문가의 입장에서 막짤 ㅁㅌㅊ임?? 개빡쎘는데 ㅋㅋㅋ
일열심히함 2019-09-13 01:36:34
@에니그마
솔직하게항상드는생각이 이새기잘그리는데못그리는척하는거같은데ㅋㅋ임ㅋㅋ 약간힘숨찐같은느낌임
에니그마 [L:33/A:602] 2019-09-13 01:40:54
@일열심히함
ㅗㅜㅑ
ㅇㄴㅎ [L:38/A:142] 2019-09-13 08:03:04
제노스는 기계인데 피가 왜 나오죠?
에니그마 [L:33/A:602] 2019-09-13 08:07:10
@ㅇㄴㅎ
뇌는 기계가 아니니까요
ㄱㅎ르사스 2019-09-13 11:09:34
사이타마 몸에 데미지를 입히는 소각포라니......

소각포가 아니라 무슨 플라즈마 입자포일듯
에니그마 [L:33/A:602] 2019-09-13 11:18:05
@ㄱㅎ르사스
제노스의 소각포와는 급이 많이 다르죠
고케츠좋아 [L:41/A:157] 2019-09-13 11:43:47
타츠마키가 엑스트라처럼 털린 거 보고 설마 했는데 사이타마까지!.....당분간 사이타마 악몽을 꾸겠군요 ㄷㄷㄷ
에니그마 [L:33/A:602] 2019-09-13 11:46:44
@고케츠좋아
타츠마키도 '봐주지 않는 리미터 해제자' 앞에선 조무래기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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