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배트에 대해 작가 발언이라고 전해지는 것은 다음 두가지에요
⑤協会編であの場に金属バットがいたら状況は結構変わっているらしい
괴인협회편에서 그 장면에 금속배트가 있었으면 상황은 제법 바뀌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도 結構가 제법, 꽤, 상당히 등 폭이 넓게 해석 가능한 단어라서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부터 "그럭저럭 바뀌었을 것이다"까지 해석이 가능해져 버리는 단어에요)
⑥竜でもいけるぜぇ〜は状況によるらしい
"용이라도 갈 수 있다(or 가능하다)~" 는 상황에 따른다
여기서 중요한 게 저 대사는 금속배트가 직접한 대사인 것이고요
いける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단어인데요
사전적인 의미로는 "갈 수 있다"
많이 쓰이는 의미 중에는 "가능하다"
은근히 많이 쓰이는 의미 중에는 "좋다"
등이 있는데 아예 상관 없는 "좋다"는 빼더라도
"갈 수 있다". "가능하다"만 놓고 봐도 일본 내에서 원펀맨 캐릭터 강함갖고 왈가왈부하는 애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죠.
"갈 수 있다"라고 하면 그야말로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아니 못 이길 상대라도 굴하지 않고 싸우러 갈 것이라고 선언한 거라고 할 수도 있고요 (다만 이 경우 작가가 "상황에 따른다"라고 한 거랑 모순이 되죠)
"가능하다"라고 해도 이게 본인이 발언이기 때문에
허세일 수도 있는 문제가 남죠.
그 부분을 작가가 나중 인터뷰에서
"상황에 따른다"라고 보충한 것일 수도 있고요
어찌되었든 현시점에서는 저렇게 폭넓게 씌이는 단어만 갖고 판단하기에는 판단 재료가 부족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