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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성포효포 폐기 버전
쏘기 직전에 붕성포효포 전용 신체로 트랜스 폼하는 것을 생각했었지만, 여력이 남아있는 것처럼 보여 버릴 것 같아서 관뒀습니다.
ONE선생님판에서는 너덜너덜한 채로 바로 쏘는 것에 의해 최후의 비장의 카드라는 느낌이 나왔으므로, 가능한 한 그 느낌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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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타마 착함(착륙) 장면 폐기
뭔가 개그스런 분위기가 되어 버렸으므로
←사이타마 차올리는 장면 폐기
→현행버전
그냥 차 올린 것 뿐이면 대기권내에서 옷이 타서 벌거숭이가 될 터이므로(옷은 보통 재질입니다) 에너지로 상대를 감싸서 거의 광속으로 튕겨 내보내는 기술인 것으로 해서 마찰열의 의문을 해소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왜 돌아오는 대기권 돌입 때 옷이 무사했는지는.... 으-음, 분명 보로스의 에너지가 아직 몸에 남아있던 것이죠...! (땀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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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스 에너지파 폐기
에너지파에 좀 더 원근감을 주고 싶에서 다시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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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 여기서부터는 전에 올렸지만 중복으로 다시 올릴께요)
오른쪽 위 :
7권 P51 폐기
왼쪽 위 :
현행 버전
메테오릭 버스트 발동후 바로 안면 저스트 미트. 이 다음에 펀치의 충격파로 우주선이 콱하고 도려져나갑니다만, 그 것으로 이어지는 강약 조절로 비교적 절제한 그림을 넣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강약 조절없이 박력으로 계속 밀어붙이는 것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고쳐서 (이 직전에 배틀을 통으로 다 갈아바꾼 반성도 있어서) 위처럼 되었습니다.
아래 오른쪽 : 7권 P56 폐기
아래 중간 :
"체내 에너지의 방출을 추진력"으로 하는 기술이므로 다리로 지면을 차는 것 보다는 몸 전체가 뒤에서 밀어져서 전진하는 이미지일까 생각했고, ONE선생님판에서도 그렇게 느껴지는 묘사였기에 오른쪽 처럼 그렸습니다.
하지만 위의 폐기와 마찬가지로 흔한 연출이라도 박력있는 구도로 하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하여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왼쪽 : 현행 버전
위 오른쪽 : 7권 P18 뱅이 당하는 장면 폐기
위 왼쪽 : 현행 버전
폐기한 쪽은 폐허의 입체감도 살아있지 않아서 상당히 졸리울 때 그렸던 것 같습니다. 마감이 아슬아슬하면 이런 폐기도 자주 나옵니다
아래 오른쪽 : 7권 P14 제노스 폐기
아래 왼쪽 :
우주선을 올려다 보는 제노스. 표정으로서는 문제 없습니다만, 너무 그리는데 익숙해진 각도로 처리했다는 느낌이 맘에 안들어서 폐기.
일거리라는 강제력을 이용해서 그려본 적 없는 것과 각도를 그림 속에서 시험해보기 때문에 재주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라서, 그려본 적 있는 것 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면 끝장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표정같은 것이 특히 그런 것 아닐까요?
(역주 : 방송에서도 아이실드 후반부에 슬럼프 였던 것이 마감시간 맞추느라 많이 그려서 익숙한 표정으로만 계속 그린 것이 슬럼프였다고 하신 적이 있죠)
사이타마 VS 보로스 폐기 배틀
작중에서 탑 클래스의 강함을 자랑하는 강적과의 배틀이죠. 스케일 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어깨에 힘이 들어가 버린 것이 좋지 않았던 것 같네요.
스케일을 전하려고 줌 아웃한 그림을 많이 써 버려서, 오히려 박력을 깎아내려 버렸습니다. 게재했을 때부터 평판이 좋지 않았어서 서둘러 다시 그려 단행본 7권에 수록된 버전으로 교체해 넣었습니다. 여기서부터 결말까지, 어떻게 화려한 연출을 할 수 있을지 머리를 풀 회전시켜서 그렸다가 고치는 것을 끝없이 이어나갔죠....
덕분에 앞으로 등장할 적과의 배틀 연출의 허들이 단숨에 높아져 버렸습니다.
그건 그 때 가서 생각하자는 정도의 기분으로, 즐겁게 그려 나가려고 생각합니다.
(역주 : "앞으로 등장할 적"은 과연 누굴까요????? 전혀 감을 못 잡겠네요!!!!! )
(그리고 "그 때"가 다가 오고 있네요. "아직 때가 아니다"???)
여기서부터 32페이지까지는 전에 했던 것 링크만 달아 놓을께요
사이타마 VS 보로스 배틀 장면 30페이지까지 :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opm&no=63981
30페이지~32페이지 : http://www.chuing.net/zboard/zboard.php?id=mopm&&no=63982
다음 글은 33페이지 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