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자 입장에서 냉정하게 보면

100척이 넘는배로 10척한테 졷털렸는데 그냥 개븅신도올대가리

물논 이순신 장군님도 탈인간급

일본이 빡대가리이기 이전에 이순신이 뛰어났던거지
애초에 아무리 빡대가리라도 이순신의 담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는데
이순신 능력이 100퍼센트인거임
어떤 정신나간 놈이 적벽에서 조조의 패배를 조조가 빡대가리여서라고 하는 놈 있냐

일본이 호승심 가지고 자만하지 않고 신중했고, 지형에 대한 숙지가 있었으면 당연히 이순신 쪽이 압패했겠지만, 그걸 이용해서 승리한 것 자체가 이순신이 개쩌는 걸 입증하는 것뿐임. 아무리 빡대가리여도 숫자가 10배 차이인데 그걸 이긴 건데

말이 10배지 전투 초중반엔 거의 대장선 혼자서 싸움.

일본의 안일한 점도 없잖아 있었지만
그 수적 차이를 극복하고 싸운 이순신이 대단한거임
담력 없었으면 출전할 생각도 못했겠고
당시 조선 사기는 바닥을 치고 일본은 하늘을 찌르고 있었으니 뭐...

전법 차이죠.. 실제로 이순신이 싸운 전투에서 사상자는 거의 없죠(드라마 처럼 칼싸움 안함)
이순신은 대포를 위주로 한 중장거리 전투를 주로 했죠,,, 총도 한두번 쏜다고 백발백중도 안되니 대포로 바다에서 적 배 격침시킬려면 엄청 훈련했겠죠..
그러니 유리한 지형으로 적이 안나오면 굳이 싸우려고 안했죠..(학인진으로 적을 포위해서 쓸어버렸죠)
원균은 백병전을 선호했죠.. 그러니 맨날천날 이순신이랑 대립했죠.. 그런데 대포 가지고 있어도 적을 못 맞출 정도로 훈련양이 적으면 이것도 영 틀린 방법은 아니긴해요.. 바다에서 대포로 적 배 격침 시키는게 쉽진 않으니.. 칠천량이야 드리마처럼 일본 수군한테 공격 받은 것도 아니고 방심하다 육군한테 박살 난거고..
일본도 백병전을 선호했죠..배 자체가 붙어서 싸우는 거니.. 영 틀린 방법도 아니었던게 일본은 배에 대포가 없었고 구조상 설치할 수도 없었던 걸로 알아요.. 조선 수군도 이순신이랑 일본이랑 싸우기 전엔 맨날 졌죠.. 틀린 방법은 아니었어요.. 결과론적만 안본다면
비슷한 유형의 전투가 유럽에 없진 않은걸로 알아요.. 엘리자베스 여왕때 스페인vs영국 싸움도 대포 사정거리로 스페인이 졌으니.. 결과적으로 야습으로 졌다 할 수도 있지만.. 당시 스페인은 유럽 최강의 해군력을 가지고 있었지만요...